조계종과 중앙종회, 합천 해인사, 해인사역유치주민위원회 등이 정부와 국회, 지자체에 ‘해인사역’ 선정을 촉구했다.이들 단체는 1월 14일 ‘정부 당국과 국회와 지자체는 해인사역 선정에 적극 나서기를 촉구한다’는 제목의 촉구서를 내 “국토부의 전략환경영향평가 초안을 납득할 수 없다”며, “합천군 야로면 일대에 해인사역을 설치할 것”을 강하게 촉구했다.국토교통부가 발표한 남부내륙철도 전략환경영향평가서(초안)에는 합천역사 예정지로 합천읍 서산리(1안)와 율곡면 임북리(2안) 2가지 안이 제시됐다.해인사와 해인사역유치지역주민위원회 등은 촉구서에서 “국가는 그동안 국민적 이용에 제공한다는 명분으로 수많은 불교성보를 국가문화재로 지정하고 광활한 산림과 토지를 가야산국립공원으로 지정해 해인사의 재산권 행사와 종교 활동을 제약해왔다.”며, “국가가 전 국민이 이용하는 남부내륙철도 노선에서 ‘해인사역’을 배제한 것은 이율배반적 행위”라고 비판했다.
불교환경연대(상임대표 법만)는 3월 12일까지 숲 해설가 전문과정 제13기 교육생 25명을 선착순으로 모집한다.숲 해설가 전문과정은 산림청이 인증한 과정이다. 3월 16일부터 7월 4일까지 매주 화요일과 목요일, 토요일에 진행된다. 교육 기간 동안 산림환경 교육론, 산림 생태계, 산림휴양문화, 자연놀이, 숲 해설 프로그램 개발, 숲 해설 기법, 숲 명상 등의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국민권익위원회(위원장 전현희) 소속 중앙행정심판위원회가 원주지방환경청의 환경영향평가 부동의 처분이 부당하다며 양양군이 낸 ‘설악산 오색케이블카 사업 환경영향평가 부동의 협의 의견 통보 취소 심판’ 청구를 인용한데 대해 불교환경연대 등이 참여하고 있는 설악산국립공원지키기국민행동과 케이블카반대설악권주민대책위 등 환경단체가 “개발세력이 불순한 의도로 행정심판을 악용할 수 있는 선례를 남겼다.”며 반발했다.이들 단체는 12월 31일 ‘설악산케이블카 행정심판청구 인용 재결에 대한 입장’이라는 제목의 성명에서 “중앙행정심판위원회의 이번 결정은 국립공원 관리 체계를 근본적으로 훼손하는 어처구니없는 판단”이라며, “사업자 몽니를 그대로 인용 결정한 것은 중앙행정심판위원회가 정치적이고 무능한 집단이란 것만 확인시켰다.”고 성토했다.
“문재인 정부가 낙동강 수문조차 개방하지 못하고 임기를 끝낸다면, 낙동강 녹조라떼 사태 해결은 오랜 기간 요원해질 수밖에 없다.”불교환경연대 등 환경운동단체가 참여한 4대강재자연화시민위원회(이하 시민위원회)가 4대강 보 처리방안을 다루는 국가물관리위원회에 “4대강 자연성 회복 안건을 연내 의결하라.”고 촉구하는 내용의 성명을 12월 28일 발표했다.시민위원회는 ‘정세균 국가물관리위원장은 좌고우면 말고 4대강 자연성 회복 연내 결정하라’는 제목의 성명서에서 4대강 보 처리 방안 결정을 미루고 있는 국가물관리위원회를 강하게 비판했다.
지난 해 우리나라에서는 산업재해 사고로 855명이 사망하고 11만 명이 부상당했다. 산업재해로 인명 피해가 발생했을 때 법인과 사업주, 경영 책임자, 정부 책임자를 처벌하는 을 국민 10만 명이 서명해 발의했지만, 국회의 무관심으로 법 제정으로 이어지지 않고 있다.정의평화불교연대(상임대표 이도흠)와 민주평등사회를위한전국교수연구자협의회, 전국교수노동조합, 한국비정규교수노동조합, 한국작가회의 자유실천위원회가 함께 “산업재해 사고로 노동자들이 죽거나 사망하는 ‘죽음의 행렬’을 멈추게 하겠다.”며, 제정을 요구하는 무기한 동조 릴레이 단식을 선언했다.이들 단체는 12월 18일 오전 10시 국회의사당 본청 앞 단식장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무기한 동조 릴레이 단식에 돌입한다.
재단법인 국제한국어교육재단(이사장 영담)은 12월 3일부터 사흘간 ‘제2회 재외청소년 한국어교육 연수’를 개최했다. 19개국 217명의 중등학생과 대학생이 참여한 이번 연수는 코로나19 확산으로 온라인 교육으로 진행됐다.연수는 한국문학 작품을 통해 한국어를 이해하고 표현하는데 중점을 두고 진행됐다.첫째 날인 3일에는 최보영 교육부 과장의 ‘한국어를 배우는 학생을 위한 한국어교육 정책’ 강연과 한국문학에 담긴 아름다운 내용을 공유하는 ‘삶은 계속된다’, 참가자가 자신이 속한 그룹을 소개하는 ‘우리를 소개합니다’, 태권도 퍼포먼스 지도가 마련됐다.
서울시 소재 문화체육관광부(장관 박양우) 산하 실내 국립문화시설이 12월 8일부터 18일까지 휴관한다. 엄중해진 방역 상황을 고려해 운영을 중단해 달라는 서울시의 건의를 문화체육관광부가 수용한 데 따른 것이다. 이에 따라 문화체육관광부 소속 9개 박물관·미술관·도서관과 8개 공연기관은 휴관하고, 7개 국립예술단체는 서울 공연을 중단한다.문화체육관광부는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와 협의해 12월 19일 이후 재개관, 공연 재개 여부를 결정할 예정이다.
불교환경연대(상임대표 법만)는 텀블러 사용을 독려하기 위해 12월 24일까지 매주 목요일 낮 12시 조계사 일주문 앞에서 ‘자고 있는 텀블러를 깨워라’ 캠페인을 진행하고 있다.불교환경연대는 캠페인 기간 동안 텀블러를 지닌 이들에게 공기정화식물을 준다.불교환경연대가 이처럼 텀블러 사용 캠페인을 벌이고 있는 것은 텀블러를 하루 한 번만 사용해도 1년에 나무 300만 그루를 지키고, 지구온난화의 주범인 이산화탄소를 줄일 수 있기 때문이다.
불교환경연대(상임대표 법만)는 12월 26일까지 ‘기후위기시대 환경을 지키는 환경보살이 되자’를 주제로 회원 배가 캠페인을 실시한다. 목표는 환경보살후원회원 100명 증원이다.불교환경연대는 “폭염, 폭우, 미세먼지, 코로나19 전세계 대유행 등으로 대변되는 심각한 기후위기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산업성장 사회에서 생태순환 사회로의 대전환이 필요하다”며, “불교의 가치관과 삶의 철학을 사회적으로 확산하고 제도화하는데 박차를 가해하기 위해 회원 배가 캠페인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조계종 종교평화위원회(위원장 도심)가 11월 2일 ‘증오범죄 방지를 위한 차별금지법’ 제정을 촉구했다. 이번 성명은 지난달 14일 일어난 남양주 수진사 전각 화재가 개신교인의 방화에 의한 것으로 밝혀진 데 따른 것이다.종교평화위원회는 “다름을 인정하지 않는 개신교인에 인한 방화 피해는 문화재를 보유한 부산 범어사, 여수 향일암 같은 천년고찰은 물론 다수의 사찰에서 발생하였고, 불상 훼손 또한 멈춤이 없이 반복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또 “공공기관의 성시화 운동, 개신교인의 사찰 땅 밟기, 군대·경찰·법원에서의 정교분리 위배, 방송언론에 의한 종교편향 등 이루 헤아릴 수 없는 종교차별과 편향이 21세기 자유와 민주주의를 지향하는 대한민국에서 공공연하게 자행되고 있다.”고 주장했다.
한국종교인평화회의(KCRP, 대표회장 원행)가 결함이 발견돼 가동 중지됐던 영광 한빛원자력발전소 3, 4기를 재가동한 데 대해 우려를 표명하는 성명을 11월 12일 발표했다.한국종교인평화회의는 성명서에서 “원자로는 안전이 우선되어야 하는 시설”이라며, “극소량의 방사성 물질이 유출되어도 인근 주민과 국가 전체에 끼치는 해는 상상을 초월한다.”고 강조했다.
재단법인 국제한국어교육재단(이사장 영담)은 11월 5일부터 3일간 인천 하나글로벌캠퍼스에서 ‘한국어교사, 한국어교육의 중심!’을 주제로 ‘2020 제18회 재외한국어교육자 국제학술대회’를 개최했다.올해 대회는 코로나19가 전 세계적으로 유행함에 따라 재외한국어교육자를 초청해 진행하던 예년과 달리 온라인 행사로 치러졌다. 대회에는 전 세계 41개국에서 270여 명의 재외 한국어교육자, 교육행정가가 참석했다.국제한국어교육재단은 대학 교원과 초·중등 교원, 교육행정가와 정부 관계자 등 참가자 맞춤형으로 대회 프로그램을 구성하고, 학술대회와 전문연수, 정책연수를 병행해 큰 호응을 얻었다.
불교환경연대는 10월 31일 서울 여의도 샛강에서 ‘2020 버드나무 방생법회’를 진행했다.불교환경연대 사무처와 일반회원 등 10여 명은 이날 고양시 묘목장에서 옮겨온 버드나무 20여 주를 옮겨 심었다. 또 샛강 주변에서 자라고 있는 어린 나무가 햇볕을 잘 받을 수 있도록 작은 포트에 옮겨 심는 작업도 진행했다. 포트는 햇볕이 잘 드는 곳에 묻어 두었다가 일정 기간이 지난 후 다시 옮겨 심을 예정이다. 불교환경연대는 2017년부터 매년 버드나무 방생법회를 진행해 오고 있다.
불교활동가지원기금은 어려운 환경에서도 불교의 사회화와 불법 홍포를 위해 활동하고 있는 불교계 일꾼을 발굴·격려하기 위해 ‘불교 활동가 지원금 후보자’를 공모한다.올해로 17번째를 맞는 이번 공모에는 외국인 스님을 포함해 3년 이상 불교활동을 한 활동가라면 누구나 지원할 수 있다.지원하려는 이는 활동 내역서와 이력서를 11월 15일까지 전자우편(sulpub@nate.com)으로 접수하면 된다.지원금 전달식은 12월 초에 열릴 예정이다.문의. 010-9004-2707.
사단법인 생명존중 환경포럼(대표 무원)은 오는 31일 오후 1시 대한불교천태종 광수사에서 ‘지구기후위기’ 세미나를 개최한다.이번 세미나는 △생명존중 환경포럼의 활동력 증대 및 역량 강화 △기후위기에 대한 관심과 실천 독려 △생명존중 환경포럼 및 기후행동 활동가 네트워크 형성 및 결속력 강화 등의 취지로 열린다.
불교환경연대, 대한불교청년회, 실천불교전국승가회, 전국비구니회, 참여불교재가연대, 한국대학생불교연합회 등 불교계 26개 사찰·단체가 후쿠시마 제1원전의 방사능 오염수를 태평양에 방류하려는 일본 정부를 규탄하는 성명을 10월 21일 발표했다.‘일본정부의 반생명적이고 안일하고 무책임한 후쿠시마 오염수 방류 계획을 규탄한다’는 제목의 성명에서 이들 단체는 “일본정부는 ALPS(다핵종제거설비)를 통해 (오염수의 방사능 수치를) 기준치 이내로 낮춰 방류하겠다면서도 삼중수소는 기술적으로 제거할 수 없다고 밝혔다.”고 지적하고, “이런 위험한 물질을 태평양 바다에 방류한다는 것은 대한민국 국민의 안전을 위협하는 것 뿐 아니라 온 생명과 세계 시민을 심각한 위험에 빠뜨리는 일”이라고 우려했다.
불교, 개신교, 천주교, 원불교, 천도교 등 전라북도 내 5대 종교 성직자들이 새만금호의 생명 평화와 해수 유통을 기원했다.5대 종교 성직자들은 10월 19일 전라북도청 앞에서 ‘새만금 해수유통 기원 생명평화 기도회’와 기자회견을 가졌다. 이날 기도회에는 불교환경연대 대표 법만 스님을 비롯해 이강실 목사, 김도현 교무, 최종수 신부 등이 참석했다.5대 종교 대표들은 기자회견문에서 “이번 국정감사에서 해수유통만이 새만금호의 수질과 생태계 개선, 수산업 회복, 죽어가는 뭇 생명을 되살릴 수 있는 유일한 방안이라는 것이 확인됐다.”며, 송하진 전북지사에게 “전라북도의 미래가 담긴 중요한 결정을 새만금위원회에만 맡기지 말고 환경단체, 지역주민, 단체장을 만나 깊은 토론과 의견 수렴을 하고, 해수유통 수용을 공식 발표해 달라”고 요구했다.
한국종교연합(URI-Korea, 상임대표 박경조)은 21일 대한불교천태종 광수사에서 ‘문명의 위기와 종교(기후 환경문제를 중심으로)’를 주제로 제 106차 종교인 평화포럼을 개최한다.이번 포럼은 이정배 前 감리교신학대학 교수와 유연 스님((사)세상과함께 이사장)이 발표를 맡았으며, 이우송 살림문화재단 이사장 · 김홍진 천주교 서울대교구 신부가 토론자로 나선다. 좌장은 이상호 유교신문 대표(한국종교인연합 공동대표)가 맡았다.
조계종 제24교구본사 고창 선운사(주지 경우)가 불교환경연대의 17번째 녹색사찰이 됐다. 교구본사로는 첫 녹색사찰이다.선운사와 불교환경연대(상임대표 법만)는 10월 8일 오전 10시 30분 선운사 향운전에서 녹색사찰 협약을 체결했다.이날 협약식은 불교환경연대 상임대표 법만 스님과 선운사 주지 경우 스님의 인사말, 유정길 불교환경연대 운영위원장의 녹색불교운동의 의미와 실천 방법에 대한 설명, 협약서 서명, 협약서 교환, 녹색사찰 명패 전달, 기념촬영 등으로 진행됐다.
코로나19 위기 상황을 극복하기 위해 정부와 종교계가 서로 협력하기로 하고 협의체를 구성했다.조계종 총무원장 원행 스님을 비롯해 기독교, 천주교, 원불교, 유교, 천도교, 민족종교 등 7대 종교 대표와 박양우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진영 행정안전부장관, 박능후 보건복지부 장관 등 3개 부처 장관은 9월 24일 오후 6시 서울 삼청동 국무총리공관에서 ‘정부-종교계 코로나19 대응협의회’(이하 협의회) 1차 회의를 가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