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불교문화엑스포조직위가 4월 7일부터 10일까지 대구 엑스코 서관 1홀에서 개최될 ‘2022 대한민국불교문화엑스포’에 참여할 업체와 작가를 1월 28일까지 모집한다. 사전 접수는 지난해 12월 중순 마감됐다.모집 분야는 불교공예문화전과 불교예술전이다.불교공예문화전 참여 대상은 건축, 공예, 식품, 차, 수행의식, 문화산업, 의복 등을 포함하는 산업체다. 불교예술전 참여 대상은 불상, 불화, 단청을 비롯한 한국 전통·불교미술과 현대미술 분야 작가들이다.
▲ 호랑이, 베트남, 근대. 명주사 고판화박물관 제공. ▲ 호랑이, 일본, 에도시대. 명주사 고판화박물관 제공. ▲ 맹호도, 중국, 20세기 초. 명주사 고판화박물관 제공. ▲ 신호진택부, 중국, 청 후기. 명주사 고판화박물관 제공. ▲ 장천사오독부, 중국, 청 후기. 명주사 고판화박물관 제공. ▲ 천사진택부, 중국, 청 후기. 명주사 고판화박물관 제공.
임인년 호랑이해를 맞아 호랑이 관련 판화 자료를 한자리에서 모은 특별한 전시회 열린다.원주 명주사 고판화박물관(관장 한선학)은 1월 23일부터 4월 10일까지 관내 전시설에서 ‘역병을 물리치는 동아시아 호랑이 판화’ 특별전을 개최한다.이번 전시회에서는 한·중·일 동아시아 3국은 물론 티베트, 베트남 등지의 호랑이 판화와 판목, 호랑이 부적, 호랑이 전지, 호랑이 관련 우키요에, 호랑이 관련 전적 등 호랑이 관련 자료 150여 점을 선보인다.
옻칠을 활용한 아시아 칠공예의 아름다움과 발자취를 소개하는 강좌가 열린다.국립중앙박물관(관장 민병찬)은 ‘칠(漆), 아시아를 칠하다’ 특별전 연계강좌로 서울대학교 아시아연구소 HK⁺메가아시아연구사업단 AsIA지역인문학센터와 함께 1월 12일부터 2월 23일까지 ‘2022 AsIA인문자산강좌 - 칠, 아시아를 칠하다’를 진행한다. 강좌는 국립중앙박물관 유튜브 채널(https://www.youtube.com/user/koreanmuseum)로 실시간 중계 방식으로 진행된다. 강좌가 종료된 뒤에는 유튜브 채널에서 핵심 내용을 담은 요약본을 시청할 수 있다.
▲ 사진 제공 부천 못그린미술관. ▲ 사진 제공 부천 못그린미술관. ▲ 사진 제공 부천 못그린미술관. ▲ 사진 제공 부천 못그린미술관. ▲ 사진 제공 부천 못그린미술관. ▲ 사진 제공 부천 못그린미술관. ▲ 사진 제공 부천 못그린미술관. ▲ 사진 제공 부천 못그린미술관.
임인년 호랑이해를 맞아 국가무형문화재 제118호 불화장 이수자 신진환 작가가 그린 호랑이 그림을 감상할 수 있는 자리가 마련됐다.마을공동체 모지리는 1월 10일까지 부천 못그린미술관에서 신진환 초대전 ‘호랭이’를 개최한다.
국보 ‘영주 흑석사 목조아미타여래좌상’이 서울에서 일반 대중에게 공개된다. 2016년 10월 18일부터 두 달간 불교중앙박물관에서 열린 ‘꿈꾸는 즐거움, 극락’ 특별전에 출품된 이후 두 번째 서울 나들이다.국립중앙박물관은 “12월 25일부터 1월 22일까지 약 한 달여 간 ‘조선의 승려 장인’ 특별전에서 국보 ‘영주 흑석사 목조아미타여래좌상’을 선보인다.”고 밝혔다. 전시가 끝난 뒤에는 국립중앙박물관 소장 천주사 목조아미타여래좌상이 다시 전시된다.
불회사, 다보사, 나주향교, 금성관 등 나주 지역 고건축물에 깃든 단청을 주제로 한 전시회가 열린다.나주 명하문화학교는 ‘나주의 단청, 잇다’ 전시회를 12월 24일부터 12월 31일까지 나주 나빌레라문화센터 기획전시실에서 개최한다. 이번 전시회는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문화예술위원회가 후원한다.
구전 설화를 집대성한 《한국구비문학대계》에는 호랑이 설화가 1000건 넘게 수록돼 있다. 관찬 문헌인 《조선왕조실록》에서는 호랑이 관련 기사를 700건 이상 확인할 수 있다. 그만큼 호랑이가 오랜 기간 조선 민중의 삶과 함께했다는 증거다. 오죽하면 영국 출신 여행가 이사벨라 버드 비숍(Isabella Bird Bishop)이 1897년 출간한 저서 《조선과 그 이웃 나라들(Korea and her Neighbours)》에서 “조선 사람은 반 년 동안 호랑이를 사냥하고, 나머지 반 년 동안은 호랑이가 조선 사람을 사냥한다.”고 썼을까.국립민속박물관(관장 김종대)이 임인년 호랑이띠 해를 맞아 호랑이에 관한 상징과 문화상을 조명하는 ‘호랑이 나라’ 특별전을 내년 3월 1일까지 관내 기획전시실 2에서 개최한다.
▲ 국립중앙박물관 소장 목조불상 내부 구조를 보여주는 부재, 조선 후기. 원래 모습을 확인할 수 없는 목조불상편이지만 조선 후기 여러 목재를 결합해 만들던 목조불상의 내부 구조를 살펴볼 수 있다. ▲ 국립중앙박물관 소장 ‘서울 지장암 목조비로자나불좌상’ 발원문. 불상을 조성하는 바람을 담은 글에 승려 장인의 이름이 적혀 있다. ▲ 국립
국립중앙박물관(관장 민병찬)은 내년 3월 6일까지 관내 기획전시실에서 ‘조선의 승려 장인’ 특별전을 개최한다.이번 전시회에는 18세기 중·후반에 활동한 화승 화련(華蓮) 스님이 영조 46년(1770)에 조성한 국보 ‘순천 송광사 화엄경변상도’, 도화서 화원이나 관청 소속 장인이 세조 4년(1458)에 조성한 것으로 추정하는 국보 ‘영주 흑석사 목조아미타여래좌상 및 복장유물’, 17세기 중반부터 18세기 초에 활동한 조각승 단응(端應) 스님이 숙종 10년(1684)에 조성한 보물 ‘예천 용문사 목조아미타여래삼존좌상과 목각아미타여래설법상’, ‘붓의 신선’으로 불렸던 18세기 전반의 화승 의겸(義謙) 스님이 영조 5년(1729)에 조성한 보물 ‘해인사 영산회상도’ 등 국보 2건, 보물 13건, 시도유형문화재 5건 등 총 145건의 성보문화재가 출품됐다.
임사은 작가가 12월 15일부터 21일까지 서울시 종로구 갤러리 루벤에서 개인전 ‘이 삶이 어찌 기쁘고 즐겁지 아니한가!’를 개최한다.이번 전시회에는 코로나19로 힘든 시절에 상서롭고 행복하기를 염원하는 마음으로 오방색과 무지개를 형상화해 연꽃으로 표현한 작품들을 선보인다.
천안박물관(관장 이종택)은 봉선홍경사 창건 1000주년을 기념해 12월 31일까지 관내 2층 기획전시실에서 ‘천 년이 지나도 가치를 더해가는 곳’ 특별전을 개최한다.봉선홍경사는 고려 8대 왕인 현종이 아버지 안종(安宗) 왕욱(王郁)을 기리고 여행자의 편의를 위해 재위 12년(1021)에 창건한 사찰이다.
문화재청 한국전통문화대학교(총장 김영모)는 12월 28일까지 국회 아트갤러리에서 ‘전통을 전하다’ 전시를 개최한다. 이번 전시는 전통미술공예학과 4학년 재학생 28명의 졸업작품전이다.국회사무처와 공동 기획한 이번 전시회에는 전통조각, 전통도자, 전통섬유, 전통회화 전공 졸업작품 36점이 출품됐다.한국전통문화대학교 관계자는 “
석·박사 과정을 어렵게 공부하고 있는 비구니를 위해 비로자나국제선원(주지 자우)이 운영하고 있는 ‘나란다수행관’을 후원하는 전시회가 열린다.비로자나국제선원 갤러리 까루나는 연말을 맞아 두 번째 ‘착한 전시’를 12월 31일까지 개최한다.이번 전시회에는 최가영, 김백설, 황두현, 현승조, 이정영, 박경귀(이상 불교회화), 김영진, 오태중, 김주희, 정진(이상 서양화), 기은정, 전예진, 김기영, 지원진, 김태종(이상 한국화) 작가 등 여러 장르의 현역작가와 신인작가의 작품이 출품된다.
국립중앙박물관(관장 민병찬)은 국보 반가사유상 전시실 ‘사유의 방’ 개관을 기념해 12월 9일 관내 상설전시관 으뜸홀과 ‘사유의 방’에서 특별공연 ‘박물관 속 작은 음악회, 사유동락(思惟同樂)’을 개최한다.으뜸홀 공연은 오후 1시에 열린다. 으뜸홀 공연은 관람객을 대상으로 진행되며, 젊은 국악인과 서양악 연주자가 출연해 대금과 피리, 거문고, 바이올린 연주, 클래식 보컬, 판소리 등을 공연한다.
▲ 강선영 ‘한여름의 여유’. 사진 제공 아카데미선그림. ▲ 고도경 ‘어변성룡도’. 사진 제공 아카데미선그림. ▲ 고성은 ‘모두가 붓다’. 사진 제공 아카데미선그림. ▲ 박선영 ‘극락으로 흐르는’. 사진 제공 아카데미선그림. ▲ 박선영 ‘국화당초’.
선아트스페이스의 교육기관인 아카데미선그림에서 우리 그림을 배우고 그리는 회원들이 12월 1일부터 6일까지 엿새간 11번째 정기 회원전을 개최한다. 전시장은 서울시 종로구 소재 서울 종로 선아트스페이스.아카데미선그림 회원들은 그동안 불화, 단청, 궁정화, 민화 등 자칫 식상하거나 고루해지기 쉬운 우리 그림의 전통적인 소재와 기법을 현대 감성에 맞게 재창조하고, 다양하게 접목한 작품을 매년 정기 회원전에 선보여 왔다.
통도사성보박물관(관장 송천)은 11월 23일부터 12월 1일까지 관내 기획전시실에서 ‘통도사에서 고려사경의 맥을 잇다’를 주제로 ‘제1회 통도사성보박물관 전통사경반 작품전’을 개최한다. 전통사경반 수강생이 그동안 정진한 결과물을 선보이는 이번 작품전에는 지도강사인 오현주 작가의 작품과 수강회원 8명의 작품을 감상할 수 있다. 통도사성보박물관은 2018년부터 전통사경반을 운영하고 있다. 수업은 매주 토요일 진행된다.오현주 지도강사는 “코로나19로 비일상을 일상처럼 살아야 하는 삶이 지속되고 있다.”며, “어디서부터 일상의 혼란이 시작되었을까 스스로에게 묻는다. 욕심이 아니었음에도 불구하고 일을 얼마나 얼마만큼 덜어내며 살아야 이 힘듦을 넘길 수 있는지 텅 빈 눈으로 직시한다.“고 전시 개요를 설명했다.
국립경주박물관(관장 최선주)은 11월 24일부터 내년 3월 20일까지 관내 특별전시관에서 ‘고대 한국의 외래계 문물 - 다름이 만든 다양성’ 특별전을 개최한다.이번 전시회는 다양한 지역의 사람이 왕래하면서 빚어낸 교류의 산물을 소개함으로써 다양한 문화가 공존하는 현대 사회의 새로운 관계망에 대하여 생각해 보는 시간을 제공하고자 기획됐다. 전시회에는 경주 계림로 14호 무덤 출토 황금보검과 구미 봉안동 출토 금동보살입상(金銅菩薩立像) 등 국보 2건, 보물 6건 총 172건 253점의 유물이 선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