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처님 오신날은 언제나 신록이 푸르른 때입니다. 이러한 시기를 축하라도 하듯 한반도에는 평화와 번영을 위한 기쁜 소식들이 전해지고 있습니다. 부처님이 이 땅에 오신 이유는 인간의 괴로움, 세상의 고통을 없애 능히 편안하게 하겠다는 것입니다. 그 일성(一聲)이 천상천하 유아독존(天上天下唯我獨尊) 삼계개고 아당안지 (三界皆苦吾當安之)입니다. 그러면서 괴로움을
밖을 보면 법신(法身)부처님이요, 안을 보면 자성(自性)부처님이라 했습니다. 맑고 밝은 눈과 참되고 바른 마음으로 심인(心印)을 깨칩시다. 생각과 말과 행동을 바르게 하는 삼밀(三密)을 실천합시다. 오고가는 가운데 진리가 있습니다. 지혜와 자비의 화신 석가모니부처님께서는 이 평범한 일상의 진리를 일러주기 위해 이 땅에 오셨습니다. 동서남북이 본래부터 구분
불기 2562년 부처님 오신 날을 이천만 불자와 국민여러분과 모두 함께 봉축합니다. 특히 올 해 부처님 오신 날은 남북 평화의 싹이 트는 시대에 맞이하게 되어 더욱 기쁘고 복된 날입니다. 사회 전반에 평화의 분위기가 만연한 반면, 이념 간 갈등이 심화되고 도덕적 해이가 깊어지고 있는 것도 사실입니다. 중생들에게 자비와 광명을 주시고, 인류의 평화와 행복을
한국근대불교문화기념관이 오는 6월 2일 개관식을 봉행한다. 재단법인 선학원은 설립 100주년 기념관을 건립하고 기념관 1층 전시실에 만해 한용운 동상을 제막하는 개관식 및 제막식을 이날 봉행하고 기념관을 일반에 공개한다. 이날 개관식에는 국내 처음으로 제작된 만해 동상의 제막과 함께 선학원의 100년 역사를 담은 홍보영상을 제작해 방영한다. 개관을 압둔 기
한전부지 개발 이익을 봉은사 당시 주지 명진 스님이 사익을 취하려는 계약이라고 보도했던 보도에 대해 명진 스님 개인의 명예훼손을 인전해 손해배상 1000만원의 판결이 나왔다. 서울중앙지방법원 민사제25부(부장판사 최희준)는 지난 16일 명진 스님이 조계종 기관지 과 기자 3명을 상대로 제기한 소송에서 원고인 명진
조계종 징계무효소에서 영담 스님이 징계무효가 대법원에서 최종 확정돼 조계종의 소송금지법이 실정법의 관할하에 들어갔다.조계종 총무원은 고등법원에서 영담스님이 제기한 징계무효확인 소송에서 지자 곧 상고했지만 대법원은 이를 15일 심리불속행을 결정했다. 심리불속행은 심리 없이 상고를 기각한 것으로, 심리할 가치가 없다고 대법원은 판단한 것이다. 서울 고등법원 제
조계종 설정 총무원장과 현응 교육원장의 비위 보도이 후 적폐청산을 위한 사부대중 참회법회가 최초로 봉행된다.조계종 적폐청산 시민연대(2기)와 자승 종권 8년 적페청산 만민토론회는 오는 17일 오후 7시 서울 종로 보신각광장에서 2차 촛불법회를 참회법회로 개최한다.시민연대는 이날 참회법회는 참가자들의 108배 참회와 참회정근으로 진행하며, 컵등을 만들면서 조계종단 적폐청산을 촉구할 예정이라고 15일 밝혔다.시민연대는 “ MBC 피디수첩을 시청하고, 또한 그 방송 내용을 알게 된 모든 국민이 민족 종교인 불교의 장자 종단이자 대한민국
조계종 종정 진제 대종사가 불기2556년 부처님오신날 봉축법어를 지난 12일 발표했다. 진제 대종사는 봉축법어를 통해 “오늘은 석가모니 부처님께서 사바세계(娑婆世界)에 나투신 경이(驚異)와 찬탄과 환희의 날”이라며 “부처님께서 처음 일곱 걸음을 걸으신 후 ‘천상천하 유아독존’(天上天下 唯我獨尊)의 일성(
대한불교천태종 종정 도용 스님은 2018년(불기 2562년) 부처님오신날을 맞아 봉축법어를 내렸다. 스님은 법어에서 "행복은 위대한 버림 속에 있느니, 즐거움을 만나도 함부로 하지 않고. 괴로움 속에서도 근심을 더하지 않으며, 다툼이 없는 가운데 진정한 평온을 누리라"고 말했다. 다음은 천태종 종정 도용 스님의 봉축법어 전문. 찬란한 빛이
부처님 오신 날을 기념하는 국가중요무형문화재 122호 연등회가 우중에도 동국대에서 동대문을 거쳐 조계사까지 가두행진을 12일 장엄하게 펼쳤다.
부처님 오신 날을 기념하는 국가중요무형문화재 122호 연등회가 우중에도 동대문에서 조계사까지 가두행진을 장엄하게 펼쳤다. 연등행렬에 참가한 각 사찰과 단체는 우산 대신 비옷을 입고. 손에든 등에는 투명비닐이 씌워졌고, 투명 우산 안에 등을 걸고 행진하는 단체도 있었다. 금륜사 신도들은 등을 들고 얼굴 부분만 도려낸 긴 투명 비닐을 우산 대신 쓰고 걸었다.연
불기 2562년 부처님오신날 연등법회가 12일 오후 동국대 대운동장에서 우중에 봉행됐다. 비가 내리는 가운데 봉행된 연등법회는 매년 앞서 열리던 어울림마당은 취소됐다. 연등법회에는 국내외 불교지도자와 자유한국당 소속 김문수 주호영 정치인 등 3천여 사부대중이 참석했다. 봉축위원장 조계종 총무원장 설정 스님은 개회사에서 "성실히 살고 더불어 살 수
동국대교수협의회가 PD수첩 보도 파문에 접해 ‘특단의 대책’ 촉구하며 “설정 현응 두 스님은 즉각 해명하거나 사퇴 할 것”을 요구했다. 동대교수협의회는 10일 성명에서 “동국대 총장 표절 문제, 700억 교비 부정회계 등에 이어서 MBC 피디수첩 ‘큰스님께 묻습니다’ 방송을 지켜보며
신원식 중도기획 대표(한국선학회 이사)의 부친 신승우 옹이 5월 11일 새벽 별세했다. 향년 95세. 장례는 순창의료원 장례식장(전북 순창군 순창읍 교성로 135)에서 엄수되며, 발인은 13일. 장지는 순창 선영이다. 연락처 010-6801-1614
불교개혁 교권유린 파계승 퇴출을 위한 촛불법회에서 200여명 불자들이 “교권유린 파계승 설정·현응 원장은 지금 당장 물러나라”, “자승 종권 8년 불교 적폐청산 지금당장 불교개혁” 등을 10일 촉구했다.설정 총무원장과 현응 교육원장의 비위 행위가 보도된 MBC PD수첩 파동으로 조계종 적폐청산 시민연대와 자승 종권 8년 적폐청산 만민토론회 준비위원회가 11일 오후 7시 서울 보신각 광장에서 연 ‘불교개혁과 교권유린 파계승 퇴출을 위한 촛불법회’에는 조계종 설정 총무원장의 학력위조, 백억 대 사유재산 보유, 은처자 문제, 현응 교육원
해인사가 MBC PD수첩의 해인사 전 주지 현응스님(조계종 교육원장) 의혹 보도와 관련해 일부 보도내용에 대해 “오해할만한 내용이 있어 사실관계를 바로잡고자 한다”며 “MBC 측에 정정보도를 요청했다”고 밝혔다. 해인사는 10일 ‘수행자의 본분을 돌아봅니다’라는 제목의 입장문을 내고 &ldqu
실크로드의 동서관통 무용이 한 장의 사진에 담겼다. 천년의 전통 무용이 그려낸 선과 실크로드가 무용수의 화려한 동작선으로 압축돼 경인미술관에서 보여준다.서양무용의 화려한 동작과 전통의 한복과 부채로 다듬어진 40여점의 사진이 ‘호접몽(胡蝶夢)’ 기획전시에 의해 부처님오신날을 기념한다. 무용가 박옥란이 펼쳐보이는 동작의 극치를 사진 한
조계종 총무원의 부실장 및 국장들이 지난 9일 일괄사표를 제출한 것으로 알려졌다. 총무원 부실장 및 간부들의 집단사표 제촐은 지난 8일 교구본사주지회의에서 일부 스님들이 총무원 집행부를 강하게 비판한 것에 따른 결과로 보여진다. 조계종 총무원 부실장들의 집단사표는 이날 총무부장스님의 제안으로 일괄사표 제출로 이어졌으며, 이번 주말 연등회 행사와 부처님오신날
현대인이 선어록의 풍미를 즐길 서간집이 나왔다.수좌 50여년의 월암스님이 낸 『니 혼자 부처 되면 뭐하노』는 출가 이후 선방을 오가며 상좌들과 불자들께 보낸 편지, 엽서, 문자 등을 모아 엮은 책이다. 문경 한산사 용성선원장이며 전국선원수좌회 의장으로 조계종 종풍진작에 앞서온 저자가 불이선(不二禪)운동을 주도하며 성현들의 남긴 말에 현대적 사족을 붙인 내용
월정사성보박물관이 부처님오신날 맞아 조선후기 불화를 모아 ‘붓 끝으로 펼쳐진 부처님 세계’ 특별전을 연다.오는 7월 31일까지 월정사박물관이 상설 전시하는 이번 특별전은 월정사를 비롯한 강원도 중남부 사찰에서 전해 내려온 다양한 조선후기 불화들이 모아져 전시됐다. 월정사박물관 특별전은 극락세계의 아미타 부처가 설법하는 장면을 담은 월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