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수영 불교학연구회 연구이사(동국대 인도철학과 강사)의 모친 김순태 여사가 지난 5월29일 별세했다. 빈소는 서울 금천구 가산동 서울 쉴낙원(구 서울장례식장) 1층 VIP 1호실이며, 발인은 오는 6월1일 오전5시, 장지는 영천 만불사. (010)3026-5827
하안거 결제를 맞아 조계종 종정 진제스님이 결제 법어를 냈다. 특이하게 장문의 결제 법어를 낸 진제스님은 법어에서 " ‘부모에게 나기 전에 어떤 것이 참나인가?’ 하고 의심하고 또 의심해야 한다”며 "진리의 낙(樂)을 수용하겠다는 각오를 다져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결제 법어는 또 “화두
탄허스님 ‘화엄경’ 교재본이 1950년대 강의 그대로를 살려 ‘정행품’ 부록까지 갖춰 완간됐다.탄허스님의 책은 초기부터 줄곳 독점 공급해 온 교림출판사 1950년대 탄허스님의 교재본을 17년간 다듬으며 한글번역 내역본이 첨가된 금장본을 내놨다. 인사동에서 29일 기자들과 인터뷰한 교림출판사 서우담 사장은 &ldqu
조계종 설정 총무원장은 지난 26일 공석중인 총무부장에 자승 원장 당시 오래 총무부장을 지낸 지현 스님과 역시 자승 원장체제하 오랫동안 중심에 서있던 기획실장 일감 스님을 새 기획실장으로 각각 임명했다. 설정 원장체제에서 자승 원장 중심에 섰던 핵심 보직자의 재등장은 자승 원장 체제를 유지했던 도법스님 체제의 재등귀로 연결된다.신임 총무부장 지현 스님은 자
사단법인 한국불교학회는 조계사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 국제회의장에서 총회를 갖고 제23대 회장에 동국대학교 경주캠퍼스 불교문화대학 불교학부 김성철 교수를 선출했다. 김성철 신임 불교학회장은 취임 인사에서 “한국불교학회는 사회 현실을 향해서 눈길을 돌려 가장 낮은 출산율 가장 높은 자살률 등의 지구상에서 가장 살기 힘든 곳으로 추락하고 만 우리 사회
조계종 제3교구본사 설악산 신흥사 조실 무산 오현 대종사가 26일 입적했다. 승랍 60세, 세수 87세. 스님의 법명은 오현, 법호는 무산, 자호는 설악이다. 조계종 원로의원인 오현스님의 영결식은 30일 오전 10시 신흥사에서 원로회의장이며, 다비식은 건봉사 연화대에서 진행되며, 빈소는 신흥사에 마련됐다. 무산 오현 대종사는 1932년 경남 밀양에서 태어나
▲ 정법사에서 퓨전 국악그룹 ‘반’의 봉축문화공연이 부처님오신날을 22일 봉축했다. 부처님오신날을 맞아 재단법인 선학원 정법사(분원장 법진스님)는 퓨전국악 공연으로 사부대중이 함께 봉축을 기념했다. 선학원 정법사는 사부대중 500여명이 동참한 가운데 불기 2562년 봉축법요식을 지난 22일 봉행했다. ▲ 정법사 특설무대에서 법요식에 이
부처님오신날을 맞아 재단법인 선학원 정법사(분원장 법진스님)는 퓨전국악 공연으로 사부대중이 함께 봉축을 기념했다. 선학원 정법사는 사부대중 500여명이 동참한 가운데 불기 2562년 봉축법요식을 지난 22일 봉행했다. 정법사는 이날 법요식에 이어 대웅전 앞 특설무대에서 놀이패 ‘광칠’과 퓨전 국악그룹 ‘반’의 봉축
원폭피해자 2세환우들의 생활쉼터인 합천평화의집 원장에 이남재 사무총장이 지난 19일 선출됐다.합천평화의집 운영위원회는 이날 2011년 3월부터 원장을 맡았던 윤여준 전 환경부 장관은 고문에 추대하고 새 원장에 이 사무총장을 선추했다. 신임 이남재 원장은 2012년부터 합천평화의집 사무총장을 맡아 원폭피해자1, 2세들의 권익증진과 원폭피해자지원특별법 제정,
조계종이 24일 총무원장 설정 스님에게 숨겨진 자녀가 있다는 의혹에 반박하는 자료를 공개했다고 연합뉴스가 보도했다. 연합 기사에 따르면 조계종은 이날 설정 스님의 딸이라는 의혹이 제기된 전 모씨의 친모 김 모씨의 영상증언 녹취록을 배포했고, 녹취록에 따르면 김씨는 출가해 경북의 한 사찰에 거주하던 중 피치 못할 상황이 발생해 아이를 임신, 출산했으나 설정
국립경주박물관은 600점 유물을 모아 특별전 ‘황룡사’를 9월 2일까지 개최한다.이번 최대 규모의 황룡사 특별전은 황룡사찰주본기(보물 제1870호) 등 4만여 점 출토 문화재 중 473건 685점을 최초로 전시한 것이다.황룡사는 신라의 3대 보물 가운데 구층 목탑과 장육존상 2개를 보유하고 있던 신라 최대 사찰로, 황룡사지는 1968
사유재산 은닉과 유흥업소 출입 등 의혹이 제기된 조계종 총무원장과 교육원장이 검찰에 횡령과 배임으로 고발당했다. 조재현 참여불교재가연대 운영위원장과 신학림 전 미디어오늘 대표는 조계종 총무원장 설정 스님과 교육원장 현응 스님을 각각 업무상 횡령·배임 혐의로 서울중앙지검에 22일 고발했다. 고발인들은 설정 스님이 은처자로 의심되는 전모씨와 그의
평화와 화합의 세상을 열기 위한 부처님오신날 법요식이 부천 석왕사에서 특별히 봉행됐다. 조계종 석왕사의 22일 법요식은 지난 15일 대법원에서 징계무효가 확정된 주지 영담스님을 축하하는 500여 사부대중들이 갈등을 넘어 하나의 세계로 이어지는 부처님오신날을 축원했다. 영담스님은 부처님오신날 봉축 법문에서 “모든 갈등을 넘어 하나의 세계로 이어지는
한국대학생불교연합회 총동문회는 부처님오신날 조계종 설정 현응 두 원장 퇴진과 종단혁신기구로 법계자 조사 축출을 요구하는 성명을 발표했다. 대불련 총동문회는 ‘자정과 개혁을 통해 종단을 바로 세워야 합니다’ 성명에서 “청정해야할 종단의 수장인 총무원장과 승려교육을 책임지는 교육원장에게 쏟아진 의혹과 추문은 불자로서 얼굴을 들지
평등과 평화의 부처님오심을 축하하는 법요식이 22일 전국 사찰에서 일제히 봉행됐다. 재단법인 선학원 중앙선원에서는 사부대중들이 부처님오신날 법요식을 봉행하고 부처님의 관불식을 거행했다. 한국근대불교문화기념관 2층 중앙선원 법당에서 봉행된 법요식에는 부처님에 대한 육법공양으로 차 꽃 과일 등이 올려지고 헌공예불에 이어 부처님 탄신을 축하하는 찬탄 경문으로 &
폭우가 쏟아지는 17일 저녁 서울 보신각 광장에서 조계종 적폐청산을 염원하는 스님과 불자들이 빗속 기도를 올리고 있다.조계종 적폐청산 시민연대와 자승 종권 8년 적폐청산 만민토론회 준비위원회가 이날 오후 7시 서울 보신각 광장에서 연 ‘불교개혁과 교권유린 파계승 퇴출을 위한 촛불법회’ 2차 법회에는 폭우가 계속 내리는 가운데 집행됐다. 청정승가탁마도량 기획위원장 허정스님은 이날 촛불법회장에서 ‘국민과 불자님들께 참회합니다’라는 문구가 적힌 현수막을 걸고 참회 법회를 이끌었다.이도흠 상임대표(한양대 교수) 박종린 불력회 지도법사와 용
사찰이 그간 국고지원금을 받기 위해 책정된 자부담을 건설업자 등에게 대납케 관행적 거래가 사기로 실형이 대법원에서 확정됐다.대법원은 대표적 사례였던 마곡사 템플스테이 전용관 건립과정에서 업자에게 자부담금을 대납케 해 고등법원에서 징역 3년 형을 선고받고 법정 구속된 전 마곡사 주지 Y스님의 상고 15일 기각했다.마곡사 전 주지는 주지 재직 당시 자부담금 1
유난히 추위가 기승이던 겨울이 지나가고 포근한 봄이 찾아왔습니다. 산과 들에는 신록의 푸른 물결이 출렁이고 꽃향기가 충만합니다. 대학교 캠퍼스에도 부처님의 가르침을 담은 전법의 향긋한 바람이 불고 있고 한반도에는 화합과 평화의 역사기운이 감돌고 있습니다. 불기 2562(2018)년 오늘은 부처님께서 이 세상에 오셔서 모든 중생에게 진리의 길을 여신 날입니다
찬란한 빛이 누리에 가득하니 부처님께 귀의하고 법에 귀의하라. 지혜로써 어리석음을 깨뜨리고 바른 몸가짐으로 세상을 장엄하라. 한마음 즐거우면 그 자리가 천상이요 성내는 한 순간에 지옥이 전개되네. 한 생각 청정하니 참다운 불제자요 바르게 깨달으면 성불세계 이어지네. 시련과 고통은 진정한 나의 스승이니 진리를 존중하고 진실을 따르라. 게으르지 말고 성실히 일
오늘은 황면금선(黃面金仙)께서 하강하신 날입니다. 삼천리금수강산(三千里錦繡江山)에 평화의 소식이 오니, 판문(板門) 도량에서 방광하는 빛은 온 우주를 감싸고 남습니다. 세존께서 처음 탄생하실 때, 두루 일곱 걸음을 걸으시고 눈으로 사방을 둘러보시며 한 손으로 하늘을 가리키고 한 손으론 땅을 가리키시면서 말씀하셨습니다. “하늘 위나 하늘 아래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