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푸른 수행자회가 4월23일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 국제회의장에서 창립법회를 봉행하고 활동에 나선다. 전국 푸른 수행자회는 수행과 포교 현장에서 열심히 정진하고 있는 조계종 스님들의 결사체를 표방한다.전국 푸른 수행자회는 창립 목적을 “불조의 혜명을 이어 각처에서 수행 정진하는 비구 비구니 수행자 모임으로서 회원의 친목 도모와 불법홍포를 위해
한국명상상담학회가 상반기 정기학술세미나를 개최한다. 4월5일 오후 1시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 2층 국제회의실에서 열리는 이번 세미나는 ‘현상학의 학제적 연구’를 주제로 열린다. 현상학이란 의식으로 경험한 현상을 인과적으로 설명하거나 어떤 전제를 가정하지 않고 직접 기술하고 연구하는 것을 제1차 목표로 삼는 20세기의 철학사조이다. 이번
문화재청(청장 나선화)은 국외문화재 조사·환수·활용 관련 민간단체, 지자체, 정부기관 등과 함께 ‘제14회 국외문화재협의회’를 오는 26일 오전 10시30분부터 서울 한국의 집에서 개최한다. 문화재청에서 주최하고 국외소재문화재재단에서 주관하는 이번 국외문화재협의회에는 국외문화재 환수 민간단체, 경기도 고양시,
사적 제8호 경주 사천왕사지의 체계적인 보존관리를 위해 사지 인근 구역이 사적 문화재지정구역으로 추가 지정됐다. 문화재청(청장 나선화)은 24일 경주 사천왕사지와 함께 사적 제17호 경주 남고루 인근 구역을 사적 문화재지정구역으로 추가 지정한다고 밝혔다. 경주 사천왕사지는 신라가 삼국을 통일한 후 가장 먼저 지은 전형적인 쌍탑식 가람배치 양식의 사찰이다.
불교상담개발원(원장 도현스님)은 4월17일 오후 2시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 2층 국제회의장에서 ‘불교와 심리치료에서 본 소통’을 주제로 창립 14주년 기념세미나를 개최한다. 이번 세미나는 소통의 필수 요소인 ‘수용, 경청, 공감’을 불교, 분석심리학, 명상치유의 관점에서 정의하고 이해하기 위한 자리다. 종합토론을
20대 대학생 30여 명이 경험한 8주 마음챙김 명상의 생생한 기록, 《스무 살의 명상책》이 나왔다. 덕성여대 심리학과 김정호 교수는 심리학과 학생들을 대상으로 명상프로그램을 진행했다. 학생들은 명상을 하며 그때그때 명상일지를 제출했다. 그 기록에는 8주 동안 먹고, 공부하고, 명상하며 인생과 자기 자신에 대한 관점이 확 뒤바뀐 심리학과 학생들의 리얼한 체
불교사회연구소(소장 법안스님)는 20일 기자간담회를 열고 《3대 빈곤 실태의 조명과 불교의 역할》 보고서와 《해남 대흥사 표충사》를 공개했다. 《3대 빈곤 실태의 조명과 불교의 역할》 보고서는 2012년 발간한 《한국사회 양극화 현상과 불교의 역할》에 이어 근로‧주거‧노후 3대 빈곤에 초점을 맞춰 그 실태를 조명하고 불교적 대응을 모색
금강대 불교문화연구소와 인도철학회가 공동주최하는 ‘불성은 영성인가?’ 학술대회가 28일 오후 1시 금강대학교 본관 사이버강의실에서 열린다. 김호성 교수(동국대)가 사회를 맡는 1부에서는 일본 고마자와 대학의 마츠모토 시로가 ‘불성과 영성’을, 원광대 황용식이 ‘불성-영성 논의의 다면적 함의와 과제&rsq
불교를 근간으로 하는 정신문화와 과학의 접점을 찾으려 노력한 일본 하나조노 대학의 사사키 시즈카 교수의 저서 《붓다와 아인슈타인》이 나왔다. 저자는 2000년부터 2002년까지 3년간에 걸쳐서 활약상이 두드러진 과학 분야의 저명한 연구자들을 초빙해 ‘선과 생명과학’이라는 교양 강좌를 주관했다. 이 책은 저자가 당시 과학자들과의 만남을
김대열 교수(동국대 미술학부)의 ‘수무상형(水無常形)-물은 형상이 없다’ 전시가 19일부터 26일까지 갤러리 한옥에서 열린다. 동국대 교수불자회 회장을 맡고 있는 김대열 교수는 고려 말 백운 경한선사의 선시를 빌어 이번 전시회를 설명한다. ‘물은 굽은 곳이나 곧은 곳을 흘러도 너와 나의 구별이 없으며/구름은 스스로 모였다가
만해 한용운스님 열반 70주년을 맞아 올해도 어김없이 6월29일 추모다례재가 봉행된다. 하지만 올해는 예년과 다른 특별한 추모재가 준비되고 있다. 재를 올리는 것에 초점을 맞춘 것이 아니라 추모음악회 형식으로 마련되는 것이다. 추모음악회를 준비하며 가칭 ‘한용운가’를 작곡하고 있는 피리연주가 김시율씨를 만났다. “지난해 만해
조계종 개혁 20주년을 맞아 한국 현대불교의 개혁과정을 되짚어본 논문이 나왔다. 동방대학원 대학교 불교문예연구소가 펴낸 《불교문예연구》 2집에서 위덕대 김경집 겸임교수는 ‘한국 현대불교의 개혁운동’을 통해 1962년 4월 비구 대처 양측의 합의로 통합종단이 세워진 이래 현대불교의 개혁운동을 정리했다. 김 교수는 “광복 후 시
(재)불교문화재연구소(소장 정안)은 3월 말부터 ‘전국 사찰 소장 목판 일제조사’에 본격 착수한다. 이 조사 사업은 2002년부터 2016년까지 15개년 동안 문화재보호기금을 지원받아 문화재청(청장 나선화)과 불교문화재연구소가 공동으로 추진하는 전국 사찰문화재 일제조사의 일환이다. 2014년 조사 대상은 인천·경기, 충청,
문화재청(청장 나선화)은 처마지붕 일부가 무너진 여수 흥국사 대웅전(보물 제396호)에 대한 긴급현지조사를 지난 14일에 시행하고, 지붕과 기와에 대한 2차 피해를 막기 위해 파손된 목부재와 기와를 수습하고 강관비계를 설치하는 등 긴급안전 조치를 완료하였으며, 긴급복구 작업도 즉시 시행할 계획이라고 18일 밝혔다.여수 흥국사 대웅전은 2014년 지붕과 목공
문화재청(청장 나선화)은 유네스코 자문기구인 이코모스한국위원회(국제기념물유적협의회, 위원장 이혜은)와 함께 오는 20~21일 경주 석굴암 석굴(세계문화유산, 국보 제24호)에 대한 구조안전분야 국제전문가의 현지조사를 시행하고 국제전문가회의를 개최한다. 20일 오전 9시30분 국립고궁박물관 회의실에서 국내 조사 결과 브리핑 및 검증을 한 후 오후 5시 석굴암
새누리당 종교위원회 위원장 이이재 의원이 14일 낮 12시 태고종 총무원 접견실에서 태고종 총무원장 도산스님을 예방했다. 이이재 의원은 “종교위원회가 발족하고 첫 대외 행보를 태고종에서 시작했다”며 “앞으로 기독교에서부터 민족종교까지 아우르는 종교위원회가 되겠다”고 밝혔다. 도산스님은 “정부 나라에서 조
BBS 불교방송 제86차 이사회에서 상임이사제도 폐지, 기록이사 신설, 정년 80세 제한 등을 골자로 하는 정관 개정안을 부결시켰다. 13일 여의도 렉싱턴 호텔에서 열린 이사회에서 법규개정 및 제도개선 소위원회 활동 결과를 보고 받고 정관 개정안을 검토했지만 찬성 7표 반대 9표로 결국 부결됐다. 이날 이사회에는 재적인원 22명 가운데 17명이 참석했고,
《한 권으로 읽는 빠알리 경전》의 저자 일아스님이 수년에 걸쳐 직역한 담마빠다 번역의 정본 《빠알리어 직역 담마빠다》가 불광출판사에서 나왔다. 《담마빠다》는 현존하는 가장 오래된 불교 경전이다. 부처님의 순수한 가르침이 오롯이 담겨 있어 불자들의 사랑을 많이 받는 경전이기도 하다. 또 영어 번역본만 해도 100종이 넘을 만큼, 불교 경전 가운데 가장 많이
화성 용주사는 4월6일 오전 10시 제3회 용주사 정조대왕 효행백일장을 개최한다. ‘정조대왕의 효’를 되새겨볼 이번 효행 백일장은 시, 수필 부문으로 나눠 심사한다. 참가자격은 초·중·고, 일반이며 각 부문 장원 1명에게 경기도 화성·오산교육지원청 교육장상을 수여한다. 차상 1명, 차하 1명, 가작
문화재청(청장 나선화)은 유네스코아태무형유산센터(사무총장 이삼열)와 함께 ‘실크로드와 한국문화’를 주제로 최광식 교수(고려대학교 한국사학과) 초청 강연회를 17일 오전 10시 대전 국립문화재연구소 대강당에서 개최한다. 이번 강연회는 실크로드를 통한 과거 유․무형 문화 교류의 역사를 살펴보고, 우리 문화와 세계문화의 현대적 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