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단법인 대한불교진흥원이 발간하는 대중문화지 월간 《불교문화》 11월호(통권 제155호)가 나왔다.이번 호에는 ‘불교와 생명과학’을 특집으로 다뤘다. 수많은 연구와 논의에도 완벽히 규명되지 않은 생명의 근원과 진화에 대한 불교적인 시각을 소개한다. 이일하 서울대학교 교수가 ‘생명의 진화와 불교’, 양형진 고려대학교 교수가 ‘양자물리학으로 본 불교사상’, 이진원 경희대학교 학술연구교수가 ‘양자생물학으로 본 불교의 생명사상’, 김성규 영남대학교 명예교수가 ‘불교와 양자물리학과 양자생물학’, 유선경 미국 미네소타주립대학교 교수가 ‘생명과학을 꿰뚫는 연기와 공’을 주제로 생명현상에 대한 불교적 탐구를 소개한다.
KYBA 대한불교청년회(중앙회장 장정화)는 ‘하나 된 마음 하나 되는 세상’을 주제로 11월 27일부터 이틀 간 용인 대웅경영개발원에서 ‘제39차 전국 불교청년 대회’를 개최한다.대회는 첫날 식전 행사인 초청 강연회와 본 대회, 전국 청년불자 결의문, 화합의 장, 둘째 날 지역 사찰순례 등의 프로그램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국가지정문화재 보물 지정 기준이 60년 만에 바뀐다.문화재청(청장 김현모)은 “보물 지정·해제의 객관성과 공정성을 높이고자, 1962년 ‘문화재보호법’ 제정과 더불어 시행된 국가지정문화재(보물) 지정기준을 60년 만에 바꾸는 개정안을 11월 19일부터 시행한다.”고 8일 밝혔다. 개정에 따라 보물 지정 기준은 바뀌었지만, 국보의 경우는 관련법에 지정기준이 비교적 상세하게 제시되어 있어 이번 개정에는 포함되지 않았다.보물 지정 기준이 바뀐 것은 ‘문화재보호법’에 명시된 지정 기준이 체계적이지 않아 모호하게 인식될 수 있고, 세부 평가항목을 명시하는 것이 국제적 추세이지만 기존 지정기준은 추상적으로 표현돼 구체적이지 못한 것이 주요인이다.
국보 제78호와 제83호 금동미륵보살반가사유상을 상설 전시하는 ‘사유의 방’ 조성을 계기로 반가사유상을 쉽게 부르고 기억할 수 있도록 국립중앙박물관(관장 민병천)이 개최한 ‘한국의 미소 반가사유상 애칭 공모전’의 수상작이 선정됐다.국립중앙박물관은 “6000여 명이 응모한 6034건의 애칭을 대상으로 4차례 심사를 벌여 최종 21점을 당선작으로 선정했다.”고 11월 11일 밝혔다.
국립문화재연구소(소장 지병목)는 국가지정문화재 국보, 보물로 지정된 고려 시대 석비 39기에 대한 학술정보자료를 수록한 자료집 《한국의 석비-고려(국보·보물)》을 최근 발간했다.자료집에는 석비 39기의 기본 정보와 석비 주인공, 형태와 가치, 고화질 사진과 탁본, 판독문, 해석문 등 학술정보가 종합적으로 수록됐다.
‘전국 아동·청소년 만화 공모전 - 2021 천태문화노리’ 최우수상 초등학생 저학년 부문에 이*윤 어린이의 ‘우리가 지구를 지킨다’, 초등학생 고학년 부문에 안*연 어린이의 ‘환경오염 내 손으로 청소 중’, 중학생 부문에 권*진 학생의 ‘돌아와 저어새’, 고등학생 부문에 서*은 학생의 ‘등 뒤’가 각각 선정됐다.사회복지법인 대한불교천태종복지재단(대표이사 문덕)은 11월 15일 최우수상 3명과 우수상 4명, 장려상 10명, 특별상 10명 등 심사결과를 발표했다. 수상자에게는 상장과 함께 최우수상 각 50만 원, 우수상 각 40만 원, 장려상 각 30만 원, 특별상 각 20만 원씩 상금이 수여된다.
한국스카우트 불교연맹(연맹장 성행)은 어린이·청소년법회 활성화 방안을 연구하고, 불교스카우트 지도 능력을 배양하기 위해 11월 12일부터 사흘간 김천 직지사에서 ‘제10기 지도자훈련’ 초·중급과정을 실시했다.이번 지도자훈련에는 대구 대관음사 등 전국 사찰과 지역에서 어린이·청소년법회 지도자와 운영 요원 등 30명이 참가했다.
국립중앙박물관의 대표 소장품인 국보 제78호와 제83호 금동미륵보살반가사유상을 한 곳에서 감상할 수 있게 됐다. 국립중앙박물관이 11월 12일 상설전시관 2층에 두 국보 금동미륵보살반가사유상만을 전시하는 새로운 상설전시관 ‘사유의 방’을 개관했기 때문이다.‘사유의 방’은 두 금동미륵보살반가사유상을 나란히 전시해 감동을 극대화한 것이 특징이다. 두 금동미륵보살반가사유상을 독립된 공간에서 함께 전시한 것은 1986년과 2004년, 2015년 등 모두 세 차례에 불과할 정도로 매우 드물었다. 하지만 ‘사유의 방’을 새로 개관하면서 언제든 박물관을 찾아 두 금동미륵보살반가사유상을 함께 감상할 수 있게 됐다.
‘지속가능한 삶을 위한 지혜’를 주제로 열린 ‘2021 서울국제불교박람회’가 나흘 간의 일정을 마치고 11월 14일 폐막했다.‘서울국제불교박람회’는 다양한 전통문화 상품을 한자리에 모아 선보이는 국내 유일의 ‘전통문화 박람회’다. 대한불교조계종이 주최한다. 올해로 9회를 맞았다. 지난해에는 코로나19 사태로 온라인으로만 열렸지만, 올해는 온·오프라인으로 병행해 진행됐다.
사회복지법인 진각복지재단(대표이사 원혜)은 “10월 13일자로 코이카(KOICA)와 시민사회 협력 진입형 파트너십 사업 약정을 체결했다.”고 11월 11일 밝혔다.진각복지재단은 지난해 8월 5일 코이카 민관 협력 인큐베이팅 프로그램 현지 지역조사 선정 이후 본 사업에 공모해 최종 선정됐다. 진각복지재단은 코이카로부터 사업비 2억 원을 지원받아 2023년 7월까지 진각종이 운영하고 있는 스리랑카 네곰보 JGO센터를 거점으로 삼아 ‘스리랑카 네곰보 지역 관광분야 직업기술교육을 통한 여성 자립지원사업’(이하 여성자립지원사업)을 추진 예정이다.
불기 2565년 동안거를 맞아 교계 방송매체가 동안거 법어 특집을 11월 19일부터 사흘간 방송한다.BTN(대표이사 구본일)은 전국 총림 방장 스님들의 동안거 결제 법어 특집을 편성했다. 방송시간은 다음과 같다.△조계종 종정 진제 스님 = 19일 오후 9시 30분, 20일 오전 9시 30분 △금정총림 범어사 방장 지유 스님 = 20일 오후 7시 30분, 21일 오후 4시 △해인총림 해인사 방장 원각 스님 = 20일오후 2시, 21일 오전 7시 △영축총림 통도사 방장 성파 스님 = 20일 오후 2시 15분, 21일 오전 7시 15분 △조계총림 송광사 방장 현봉 스님 = 20일 오후 2시 30분, 21일 오전 7시 30분 △덕숭총림 수덕사 방장 달하 스님 = 20일 오후 9시 30분, 21일 오후 1시 30분 △법주사 조실 월서스님 = 21일 오후 1시, 오후 9시 30분.BBS불교방송(사장 이선재)는 조계종 종정 진제 스님과 삼보사찰 방장 스님의 동안거 결제 법어 특집을 마련했다. 방송시간은 다음과 같다.△조계종 종정 진제 스님 = 20일 오전 6시 30분, 오후 9시 30분 △영축총림 통도사 방장 성파 스님 = 20일 오전 9시 30분 △해인총림 해인사 방장 원각 스님 = 20일 오후 5시 30분 △조계총림 송광사 현봉 스님 = 21일 오후 2시 30분.
나누며하나되기(이사장 도웅)는 인천에 거주하고 있는 고려인 4세 청소년과 학부모 30여 명을 초청, ‘역사문화 탐방·한국전통문화체험’ 행사를 서울남부보훈지청과 ㈜아이누리 후원으로 11월 13일 서울 윤봉길의사기념관과 관문사에서 진행했다.이번 행사는 고려인 항일투쟁 101주년을 맞아 고려인 독립군을 기억하자는 취지에서 마련됐다.행사는 △윤봉길 의사 기념관 △관문사 한국전통문화체험 △책 읽고 꿈 찾고 ‘메튜의 꿈’ △꿈 티셔츠 만들기 △건강 한방교실 순으로 진행됐다.
포천 소재 (주)에스원제약(대표 김정숙)이 사단법인 나누며하나되기(이사장 도웅)에 11월 9일 4억 원 상당의 구강용품과 소독제를 기부했다. 이 회사는 지난 1월에도 1억 1000만 원 상당의 손소독제 1만 4000개를 기부한 바 있다.㈜에스원제약이 후원한 구강용품은 식약청과 미국 FDA 승인을 받은 스프레이 제품이다. 미국, 러시아, 중국, 일본, 대만 등에도 수출되고 있다.
고려시대 청자운반선인 태안선에서 발굴된 청자발우를 소개하는 전시회가 열린다.국립해양문화재연구소(소장 김연수)는 11월 17일부터 내년 5월 15일까지 특별전 ‘해저만발(海底萬鉢), 바다에서 만난 발우’를 태안해양유물전시관 기획전시실에서 개최한다. 이번 전시회는 태안 대섬 바다에 잠겨 있던 태안선에서 나온 청자 발우를 소개하기 위해 기획됐다.
보조사상연구원(원장 김방룡)은 ‘현대불교를 개척한 선각자’를 주제로 11월 12일 오후 1시 서울 법련사에서 ‘제29차 국내 학술대회’를 개최한다.이날 학술대회에서는 △금하 광덕의 도심포교와 보현행원(최원섭·동국대/논평 오경후·동국대) △법정 선사의 무소유 사상에서 발견되는 사회공동체적 의의(류제동·서강대/논평 정운·동국대) △김달진의 불교학 연찬과 역경 활동(김경집·인천시문화재전문위원/논평 이경순·대한민국역사박물관) △현공 윤주일의 불교입교문답에 나타난 사상 연구(이병욱·고려대/논평 박재현·동명대) 등 주제발표가 있을 예정이다.
사회복지법인 불교총지종사회복지재단(이사장 인선)이 수탁·운영하는 성북구립 석관실버복지센터(센터장 나석원)는 11월 8일 은하유치원(원장 홍미라)과 ‘세대공감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협약식에서 나석원 석관실버복지센터장과 홍미라 은하유치원장은 ‘세대공감 텃밭 프로그램’을 통해 노년세대와 어린이세대가 소통, 교류하는 세대공존의 장을 마련하자는 데 의견을 모았다.
BBS불교방송(사장 이선재)은 ‘소리’를 주제로 한 6부작 특집 다큐멘터리 ‘오래된 소리, 기억될 소리’를 라디오를 통해 11월 13일부터 3주간 매주 토요일 오전 11시에 방송한다.‘오래된 소리 기억될 소리’는 범종 소리와 남도잡가, 제주의 심방들 소리, 창신동 봉제거리 소리, 용인 법륜사 치유의 소리 등 우리 주변에서 오랜 기간 들어온 소리 몇 가지를 들려주고, 그 소리에 담긴 역사와 삶의 이야기를 들려주는 프로그램이다.
전 세계가 기후위기, 코로나19 등 위기에 봉착한 가운데, 불교식 녹색삶을 모색하는 ‘2021 서울국제불교박람회’가 11월 11일 막을 올린다.‘그린 라이프(Green Life), 지속가능한 삶을 위한 지혜’를 주제로 열리는 올해 서울국제불교박람회는 11월 11일부터 14일까지 서울무역전시컨벤션센터(SETEC)와 온라인 홈페이지, 애플리케이션에서 동시에 만나볼 수 있다.
김부겸 국무총리가 단계적 일상회복에 대한 종교계의 협조와 동참을 요청하기 위해 종교계 지도자를 초청, 11월 3일 삼청동 총리공관에서 오찬 간담회를 가졌다.김 총리는 간담회에서 “종교계가 그간 불편을 감내하면서 코로나19 확산을 방지하기 위해 모범적으로 대응하고 노력해왔다.”고 고마움을 전하고, “이번 주에 시작된 단계적 일상회복 과정에서도 종교계가 적극적인 역할을 해 달라.”고 당부했다.
“저희들이 부처님의 생명존중 가르침을 받들어 오늘 강의 생태계를 살리는 버드나무 심기 방생법회를 하오니 이 공덕으로 저의 모든 죄업은 소멸되고 원결은 풀어지며 선근은 자라나서 무생법인을 얻어 지혜를 구족하고, 방생의 인연이 된 모든 생류는 해탈을 얻고 위없는 보리도를 성취하기를 바라옵니다.” - ‘버드나무 방생법회 발원문’ 부분불교환경연대(상임대표 법만)는 10월 27일 여주 신륵사에서 ‘강의 생태계를 살리는 버드나무 방생법회’를 개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