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족의 가장 큰 명절인 음력 설이 다가왔다. 종단의 각 사찰에서는 설을 맞아 다채로운 템플스테이 프로그램들이 진행된다. 부처님 앞에 한 배 한 배 올리며 자신을 가다듬고 새롭게 각오를 다지는 설 명절을 맞아보는 건 어떨까. 제2교구본사 수원 용주사(주지 정호스님)는 ‘효찰대본산’이란 전통에 걸맞게 21일(토) 오후 2시부터 23일 오전
“지난 반세기 급속한 경제성장과 과학기술의 발전은 인류에게 편리함을 가져다주었지만, 그 이면에선 양극화라는 사회적 갈등을 양산했습니다. 특히 소득 불균형으로 인한 중산층의 몰락은 자살율과 범죄율, 이혼율 등 사회적 갈등지표로 나타나며 심각한 사회문제로 대두되고 있는 실정입니다. 대한불교조계종은 이러한 사회 양극화 현상을 극복하고 ‘국민
지난 2일 입적한 가산 지관 대종사의 사리가 15일 오전 10시 지관대종사 49재 중 2재에서 처음으로 공개됐다. 지난 6일 해인사 다비식 후 수습한 사리 중 8과를 공개한 지관대종사 문도회는 이날 “이번에 공개하는 사리는 수습된 사리 중 일부인 치사리(齒舍利) 5과와 구슬사리 3과”라며 “작은 사리도 있지만 어른들과 수습을
선학원 이사장 법진스님은 16일 오전 11시, 전날(15일) 새벽에 입적한 선학원 전(前) 이사장 범행스님의 법구가 안치된 수원 팔달사를 찾아 조문했다. 이날 선학원 삼직이사 스님들, 관음선원 주지 종근스님 등과 함께 팔달사의 빈소에 분향하고 조문한 법진스님은 팔달사 주지이자 범행스님의 맏상좌인 혜광스님에게 애도의 심경을 전했다. 법진스님은 혜광스님을 비롯
지난해 시민들을 위한 인문학 시민강좌를 열어 큰 호응을 얻은 금강대학교(총장 정병조)가 이번 겨울방학에는 교육현장에서 학생들을 지도하는 대전과 충남 중․고등학교 교사들을 대상으로 인문학 강좌 캠프를 연다. 이번 인문학 강좌 캠프의 주제는 ‘교육의 기본원리로서의 불교’다. 템플스테이 형식으로 이뤄지는 캠프오는 1월 30일(월)
<불교평론>과 경희대 비폭력연구소가 공동으로 주관하는 열린논단이 새해를 맞아 19일(목) 오후 6시 신사동 불교평론 세미나실에서 ‘깨달음이란 무엇인가’를 주제로 개최된다. 이날 1월 열린논단은 신년교례회를 겸해 열리며, 경북대 철학과 임승택 교수가 발제를 맡게 된다. 불교가 목표로 두는 최고의 가치이면서도 그 정체성과 방편에
문화재청(청장 김 찬)은 국가지정문화재의 재난예방 관리를 위해 총 597개소에 1천여 개의 일자리를 만든다. 특히 대부분 목재로 이루어지고 전통가옥 구조로 이루어진 사찰 문화재의 특성상 이번 문화재청의 조치는 불교계와도 매우 밀접한 관련을 맺고 있다. 문화재청의 이번 계획에 따르면, 국보 ․ 보물 등 중요목조문화재를 화재 등 각종 재난으로부터 지
총지종의 최고어른인 종령에 현 제10대 종령인 효강 대종사가 재추대됐다. 불교총지종(통리원장 지성스님)은 12일 서울 역삼동 통리원에서 승단총회를 열고, 만장일치로 효강 대종사를 제11대 종령으로 재추대했다. 효강 대종사의 제10대 종령 임기는 다음달 16일까지였다. 11대 종령 임기는 17일부터 6년간이다. 효강 대종사는 경남 밀양 출신으로 통리원장, 중
불교여성개발원(원장 김애주)은 지난해 12월 발표한 제5차 여성불자 108인 선정을 기념해 오는 1월 27일 오후 4시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 전통문화예술공연장에서 선정 기념식을 개최한다. 이날 행사는 김애주 불교여성개발원장의 인사말, 조계종 포교원장(불교여성개발원 이사장) 지원스님 등의 기념사 및 축사에 이어 불교여성개발원의 제4차 여성불자 108인의 선정
대한불교청년회 서울지구 소속 도선사 청년회가 15일(일) 오후 2시 30분 도선사 호국 참회원 2층 법당에서 제33회 창립법회를 봉행한다. 이날 법회를 통해 지난해 11월 정기총회에서 임명된 신임 청년회장단(회장 유희순)은 본격적인 활동을 알릴 전망이다. 한편 대불청 서울지구 화계사청년회에서는 지난 12월 불기2556)년 제37대 회장단을 선출한 바 있다.
동산불교대학(학장 무진장스님)과 동산불교대학 총동문회(회장 이호득)는 오는 14일(토) 오후 4시부터 김지하 시인을 초청하여 ‘변혁적 생명학, 서다림의 자책을 거쳐서’란 주제로 제5회 명사초청법회를 개최한다. 임진년 새해를 맞아 이뤄지는 이번 법회에서 김지하 시인(원광대 석좌교수 ‧ 제10회 만해대상 수상)은 전 세계적 화두
사단법인 한국불교학회(회장 김용표 동국대 불교학부 교수)는 오는 2월 3일(금) 오후 1시부터 동국대학교 서울캠퍼스 대각전에서 ‘불교수행과 요가의 만남’이라는 주제로 동계 불교학 공동워크숍을 개최한다. 이번 워크숍은 요가수행과 불교수행과의 관계에 대한 이론적 탐색은 물론, 요가의 실천원리와 방법을 배우는 기회를 제공하고자 마련된다. 이
조계종 한국불교문화사업단(단장 지현스님)은 10일 서울 목동 국제선센터에서 ‘2012년 외국인을 위한 템플스테이 상시 운영 사찰’에 대한 업무 협약식을 가졌다. 한국불교문화사업단은 지난해 전국 118개 템플스테이 운영 사찰 중 공개 사업발표회, 외국어능력 평가 등을 통해 총 15개 외국인 상시운영 사찰을 선정했다. 이 15개 사찰에는
세계문화유산 정릉과 서울시 유형문화재인 조계종 흥천사(주지 정념스님)가 훼손의 위기를 한고비 넘겼다. 문화재위원회 사적분과 ‧ 세계유산분과는 11일 오후 2시 서울 고궁박물관에서 회의를 열고 정릉 인근의 아파트 건설을 추진해 주택 재건축 정비사업조합의 문화재 현상변경 심의 신청을 보류했다. 이로써 정비사업조합이 추진해 온 재건축은 일단 중단됐다.
재단법인 아름다운동행이 오는 20일(금) 저녁 7시 서울 종로 보신각 광장에서 ‘비움으로 행복찾기’ 열네 번째 캠페인을 전개한다. ‘비움으로 행복찾기’는 비움을 통해 행복을 찾고 나눔을 실천하자는 취지로 아름다운동행이 기획한 캠페인으로, 매월 셋째 주 금요일마다 정기적으로 펼쳐지는 행사다. 아름다운 동행 홍보 부스
재단법인 아름다운동행(총재 자승스님)이 11일 오후 2시 총무원 4층 접견실에서 ‘2012년 사회복지 및 NGO 단체 지원공모 사업 시상식’을 가졌다. 아름다운동행은 지난해 10월부터 두 달간 경제적 ‧ 정서적 어려움에 처해 있는 저소득 가정지원을 위해 사회복지 및 NGO 단체의 창의적이고 실용적인 프로그램 제안 받았다. 이
유네스코 지정 세계문화유산인 정릉(사적 제208호)과 서울시 유형문화재인 조계종 흥천사(서울 성북구 돈암동 ‧ 주지 정념스님)가 인근 아파트 재개발을 둘러싸고 훼손될 위기에 처했다. 흥천사 주지 정념스님은 10일(화)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정릉 제6구역 재개발사업과 관련해 문화유산 훼손 가능성이 심각하다고 비판했다. 흥천사와
고려대장경이 한글과 한문으로 통합 제공되는 불교기록문화유산 디지털 아카이브가 구축된다. 동국대학교 불교학술원(원장 인환스님)은 2012년부터 2026년까지 15년 동안 한국의 모든 불교기록문화유산을 대상으로 디지털 아카이브(ABC: Archives of Buddhist Culture)를 구축한다고 발표했다. 동국대는 지난해 5월, ABC사업 추진을 위해 문
전북 부안 능가산 내소사(주지 진학스님)가 올해부터 부안군민에게 무료로 개방된다. 내소사는 지난 1일부터 부안 지역민들에게 사찰을 무료로 개방했다. 이로써 부안군민들은 신분증을 지참해 제시하면 내소사 문화재 관람료(성인기준 2천원)를 면제받을 수 있다. 이는 내소사의 문화유산을 군민들이 자유롭게 공유함으로써 애향심과 지역사회 발전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기를
대한불교조계종 한국불교문화사업단(단장 지현스님)은 1월 9일 내외국인 관광객과 여행 가이드를 위한 템플스테이 안내서, ‘나를 찾아 떠나는 낯설고 신비로운 여행’과 ‘템플스테이 - 영문 용어 표준화를 위한 지침서’ 2종을 출간했다. 이번에 출간된 책자는 템플스테이와 사찰문화에 대한 정확한 정보를 제공하기 위한 취지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