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범어사 경내 7층 석탑에서 석가모니 진신사리 2과와 사리호가 발견됐다. 범어사(주지 정여)는 지난달 29일 오전 7층 석탑 해제작업을 하던 중 탑신부에서 석가모니 진신사리 2과와 사리호를 발견했다고 6일 공식 발표했다. 사리호에는 옥기류, 금속류 등 각종 장식물 8종 54점이 들어있었다. 사리함은 금으로 만들어져 있고 경전은 습기에 의해 글씨가 심하게
서강대 명예교수이자 학술원 회원인 길희성 교수가 지난 해 사재를 털어 강화도에 개원한 심도학사에서 고전 배우기 프로그램을 개설해 운영한다. 오는 10일 개원하는 ‘고전 배우기’는 매주 금요일 밤부터 일요일 오후 까지 2박 3일 동안 진행된다. 고전은 ‘반야심경’ ‘임제록’ ‘바가바드
조계종 중앙종회(의장 보선)는 제189회 임시중앙종회를 3월 27일부터 31일까지 5일간의 회기로 열기로 했다. 이번 임시중앙종회에서는 종단 최고 소임자들이 참석해 의견을 나눈 ‘종단 현안 관련 긴급 간담회’에서 나온 선거법 개정(안)을 심도있게 다룰 예정이다. 또한 13대 종정 진제스님의 추대식을 회기 중인 28일 오후 2시 조계사에
조계종 전법도량 백제불교회관이 운영하는 백제불교문화대학(학장 장곡스님)은 2012년도 신입생과 편입생을 3월 말까지 모집한다. 개설과정은 1학년과 대학원의 경전반. 1학년 과정은 매주 화요일 오후 7시에서 9시까지 백제불교회관에서 강의가 이루어진다. 대학원 경전반은 매주 수요일 같은 시간이다. 1학년의 입학자격은 학력에 관계없이 불교를 배우고자 하는 관심있
조계종 차기 종정 진제스님이 미국 뉴욕에서 여러 종교지도자들과 만났다. 30일(현지 시간) 뉴욕 맨해튼의 유대교 회당에서 열린 종교지도자 세미나 자리에서다. 이 자리에서 진제스님...
자현스님이 ‘불교, 문화로 읽는다’는 책을 출간했다. 성균관대 동양철학과와 동국대 미술사학과에서 각각 율장과 건축으로 박사학위를 받은 자현스님은 교리, 역사, 문화, 윤리 등의 분야에서 다양한 잣대로 불교를 조명했다. 스님은 이 책에서 “부처 생전에는 걸식을 한 탓에 육식을 거부할 수 없었는데 요즘에는 왜 채식을 해야 하느냐
이름도 형상도 모두 버려야 진면목 볼수 있어요 사람들은 나를 초빙하여 부처님의 가르침을 설해달라고 합니다. 설법해달라고 하는 것이지요 그러나 법은 그 차제로 존재하는 것인데 새삼스럽게 말씀 드릴 것이 무엇 있겠습니까. 지금 산천에 피어 있는 꽃은 꽃대로 나무는 나무대로 는 새대로 법을 설하고 있습니다. 온 우주에 법이 지천으로 널려 있는데 새삼 저에게 말해
고문기술자로 알려진 이근안씨에게 목사 안수를 줬던 예장합동개혁 총회가 이씨의 목사 안수 철회를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또 이씨가 안수를 받을 수 있었던 통신 신학 과정도 폐지하겠다고 밝혔다. 예장합동개혁 총회가 이씨의 목사 안수 철회를 논의하는 이유는 여론에 부담을 느꼈기 때문이다. 교단 관계자는 이씨와 연락이 닿지 않고 있다며, 연락이 되면 교단
한국기독교총연합회 선거관리위원회(위원장 이광선 목사)는 한기총 제23회 정기총회와 제18대 대표회장 선거를 예정대로 1월 19일 서울 서원동 왕성교회(담임목사 길자연)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13일 오후 서울 연지동 한국기독교연합회관 한기총 사무실에서 기자회견을 통해 이러한 일정을 밝힌 이광선 목사는 “한기총과 정상화위원회와의 화합과 조정을 위한
미국 햄프셔대학 교수이자 9만명이 넘는 팔로어와 소통하는 ‘파워 트위터리안’ 혜민스님이 에세이집 ‘멈추면, 비로소 보이는 것들을’ 내놓았다. 에세이집은 그동안 트위터에 남긴 잠언을 모아 정리한 것이다. ‘휴식의 장’ ‘관계의 장’ ‘미래의 장’등 총
조계종 총무원장 자승스님은 13일 국제선센터 주지에 법정(法頂)스님을...
학담스님 회갑법회가 서울과 전남 화순에서 차례로 열린다.스님의 문중인 불심문도회는...
조계종 총무원장 자승스님은 오는 17일 11시 서울 견지동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 4층 대회의실에서 신년기자회견을 갖는다. 이 자리에서 자승스님은 3년차...
달라이 라마에 대한 중국 정부의 억압책이 계속되고 있다. 이와 관련 티베트인들의 항의성 분신이 끊이지 않고 있는 가운데 티베트(시짱·西藏)자치구의 1인자인 천취안궈(陳全國) 당 서기가 티베트 사원을 찾아가 달라이 라마와 투쟁을 계속하겠다고 강조했다.9일 신화통신에 따르면 장 서기는 7일 라싸(拉薩)시에 있는 불교 사원 써라(色拉)사를 방문했다.
홍윤식 동국대 명예교수가 민중에 뿌리내린 불교문화와 신앙생활의 양상을 담은 ‘불교문화와 민속’의 책을 냈다. ‘불교문화와 민속’은 불교를 통하여 일반 대중의 불교에 의한 삶의 인식 방법을 알 수 있고 신앙생활의 양상을 보다 구체적으로 살필 수 있게 도와준다. 저자는 이 책에서 "불교민속 속에서의 불교는 관
지관 대종사의 원적을 애도하는 발길이 계속 이어지고 있다. 이명박 대통령은 3일 오전 9시 30분 정릉 경국사를 찾아 조문했다. 이대통령은 조문 후 문도 스님들에게 “살아 생전 뵈어야 하는데 뵙지 못해 안타깝다”며 “청와대 오셨을 때 가산불교 대사림 다 쓰고 가신다고 하면서 당시 10권을 가져오셨다.”고 회고했다.
불교에서 나온 용어인 ‘파사현정(破邪顯正)’을 교수들이 올해의 사자성어로 선정했다.교수신문은 전국 대학교수 281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한 결과 전체의 32.4%가 새해 희망의 사자성어로 ‘파사현정’을 선택했다고 2일 밝혔다.‘파사현정’은 사전적 풀이로 사견이나 사도를 깨어버리고 정도를 나타
월간선원 160호_2008년 12월 특집 | 고(苦)를 관(觀)하다 불교계 복지현황 인터뷰 정덕 스님 인터뷰 원심회 김장경 회장 승가노후복지 쟁점 | 불교, 불교학 그리고 불교학자 중간지대 없는 불교학계
현대 불교와 아라한 우리나라 불교는 이른바 대승불교로 분류되고 있으며, 그 중에서도 선불교를 중심으로 발전해 왔다. 그래서 우리는 보살을 이상적 모델로 삼거나 뛰어난 선사를 본보기로 삼아 수행의 전통을 이어 오고 있다. 그래서 인지 아라한은 소승의 성자라 하여 그다지 중요하게 생각하지 않았으며, 더욱이 아라한을 자신의 해탈만을 생각하는 이기적 존재로 그리고
불교 최고 경전인 대장경이 공산주의 국가인 중국에서 처음으로 출판돼 시판에 들어갔다. 중국 신화통신은 21일 중국에서는 처음으로 난징(南京) 서점가에 대장경이 진열돼 일반인들에게 팔리고 있다고 보도했다.대장경은 석가의 설법을 기록한 경장과 교단의 계율 및 그것을 해설한 율장, 주석문헌인 논장을 집대성한 불교 경전이다. 중국에서는 청조 옹정(雍正)과 건륭(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