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단과 원장스님께 도움주지 못해 미안합니다. 새 종정스님 모시고 화합하여 종단을 운영하기 바랍니다.” 전 종정 법전스님은 3일 오후 3시 해인사 퇴설당을 찾아 인사 온 중앙기관 소임자들의 인사를 받은 후 짧지만 간략하게 심경을 피력했다. 총무원장 자승스님, 중앙종회의장 보선스님, 교육원장 현응스님, 포교원장 지원스님 등 중앙종무기관
‘불자대상’ 추천하세요. 불기 2556년 불자대상 시행일정이 공고됐다. 조계종 총무원은 불법홍포와 한국불교 위상 제고, 불자의 자긍심 고취, 종단 발전과 홍보, 국가및 사회발전에 크게 기여한 불자를 엄선해 올 부처님 오신날 법요식 때 시상하는 것을 내용으로 하는 시행일정을 밝혔다. 불자대상은 외국인과 단체, 돌아가신 ‘고인(
전국 유일의 선(禪)을 테마로 한 체험관이 1일 대구 팔공산 동화사에 들어섰다. 약사여래대불 지하에 자리한 선체험관은 13대 종정 진제스님의 추대를 기리고 글로벌 트랜드로 부상하고 있는 선과 명상, 수행 등 ‘마음닦기’를 신한류 문화상품으로 널리 알리기 위한 목적으로 개관됐다. 선체험관은 초조대장경 밀레니엄관, 국제관광 전통수행관, 신
트로트 승려가수로 이름을 알리고 있는 원일스님이 3월 24일 대구시 서구 평리동 서대구우체국 건너편에 포교도량 진명사를 열었다. 원일스님은 지난 30년간 음악과 미술, 서예 등 각종 분야에서 자신의 재주를 선보이며 포교의 수단으로 활동해왔다. 특히 트로트 음반을 발매해 국내 제1호 트로트 승려가수란 이름으로 널리 알려졌다. 승복에 통기타를 걸치고 홀몸 어르
종정예하께 드리는 헌사 존경하는 종정예하, 그리고 총무원장 자승스님을 비롯한 교계 대덕스님들께 합장으로 귀의합니다. 오늘 이곳 부처님의 자비 가득한 대웅전에서 대한불교 조계종의 법통을 계승하는 제13대 종정예하의 추대법회에 동참하게 된 것을 사부대중과 더불어 매우 기쁘게 생각합니다. 특히, 지혜와 복덕 두루하신 법원당 진제 대종사님을 종정예하로 모시게 된
종정예하께 드리는 헌사 존경하는 원로대덕 큰스님과 사부대중 여러분, 삼보에 귀의합니다. 진제법원대종사께서 대한불교조계종의 제13대 종정이 되심을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불교의 정맥을 이은 종정스님께서는 동양 정신문화의 정수(精髓)인 간화선을 일상의 삶 속에서 구체적이고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가르치신 당대 ‘선지식’의 최고봉이십니다.
불법승 삼보님께 일심으로 귀의하옵니다. 오늘은 기쁜날입니다. 대한불교조계종 제13대 종정예하 진제 법원 대종사님을 모시는 뜻 깊은 자리에 함께 하신 많은 불자님들의 마음을 간절히 모아 봉축합니다. 진제 대종사님께서는 항상 어려운 이웃과 고통 받는 중생이 있는 곳에서 우리 모두가 아픔을 함께 하며 동체대비의 대승보살도를 실천해야 한다고 강조하셨습니다. 종정
Congratulations During Master Jinje’s recent visit to the United States I was deeply honored to invite the religious leadership of New York City to meet with him, hear his words of peace, and be
조계종 제13대 종정 진제 법원 대종사 추대식 축하메시지 진제 법원(眞際 法遠) 대종사님의 대한불교조계종 제13대 종정 추대식을 모든 불자 대중과 함께 축하합니다. 불교는 삼국시대 전래된 이래 우리 민족과 고락을 함께 한 민족의 종교입니다. 자비와 상생을 실천해 나라의 발전과 화합을 이끌었고, 국난이 닥칠 때면 불굴의 호국정신으로 국가를 지켰습니다. 오늘
추 대 사 一輪孤月朗中天(일륜고월랑중천) 寂夜金風扇寒林(적야금풍선한림) 頭頭明明物物了(두두명명물물료) 氛香滿山轉綿綿(분향만산전면면) 둥글고 고고한 달이 하늘 가운데 밝게 빛나고 고요한 밤 금풍이 찬 숲에 부니 모든 것이 분명하고 또렷하도다. 성한 향기는 산을 가득 채우고 면면히 이어가는구나. 산승(山僧)의 생각 또한 오늘 이 법석의 기운이 그러
봉 행 사 생명과 희망의 계절, 봄이 시작되는 즈음입니다. 스치는 바람결에 봄이 섞여 있음을 느낍니다. 만나는 사람들의 표정에서도 봄을 읽을 수 있는 나날들입니다. 이렇게 좋은 때 우리 교단의 최고 어른인 종정예하를 새로 모시게 되었습니다. 참으로 사부대중이 함께 기뻐하고 기념할 뜻 깊은 경사가 아닐 수 없습니다. 오늘 우리는 진제대종사를 교단의 제13대
法 語 踏破千聖頂額上(답파천성정액상)하니 世出世間不思議(세출세간부사의)로다. 棒下圓成無生忍(봉하원성무생인)하면 一超直入如來地(일초직입여래지)로다. 일천 성인의 이마 위를 밟아 파하니 세간과 출세간이 생각으로 헤아리지 못함이로다. 주장자 아래 남이 없는 진리를 뚜렷이 이룰 것 같으면 한 번 뛰어서 바로 부처님 지위에 이름이로다. 寂滅涅槃(적멸열반)이 卽是(즉
범어사 주지 후보에 수불스님이 선출됐다. 범어사선거관리위원회(위원장 현정스님)는 25일 산중총회 결과 총 선거인단 384명 가운데 352명이 투표, 195표를 얻은 수불스님이 당선됐다고 밝혔다. 수불스님과 함께 후보로 나선 원정스님은 85표, 상운스님이 70표를 얻었고, 2표는 무효표로 분류됐다. 이날 산중총회는 개회 전 220명이 참석해 오후 1시 20분
조계종 총무원이 구례군의 지리산 케이블카 시범사업을 위해 화엄사가 신청한 토지사용 승인 요청에 대해 조건부 허가했다. 총무원은 23일 오전 종무회의에서 “시범사업 선정이 완료되는 6월말까지 사업 타당성 검토를 위한 종단내 공론을 모으기 위한 논의를 계속 해 나가되, 종단과 환경위원회의 뜻이 반영되지 않을 경우 승인을 철회하겠다”는 입장
법정스님 생가가 복원된다. 법정스님이 태어난 곳은 전남 해남군 문내면 선두리. 지난 15일 김정호 문내면장을 비롯 민간인을 중심으로 법정스님 생가 복원을 위한 추진준비위원회가 구성됐다. 추진준비위원회는 김 면장과 김평윤 군 의원, 문내면발전협의회, 법정스님이 졸업한 우수영초등학교 동문회, 그리고 각급 기관과 사회단체장 등 15명이 뜻을 모아 출범했다. 추진
조계종 종정을 지내며 ‘살아있는 생불(生佛)’로 불렸던 성철스님이 올해로 탄신 100주년을 맞는다. 이 시점을 기해 상좌 원택스님(백련불교문화재단 이사장)이 그의 삶과 가르침을 돌아볼 수 있는 책 두 권을 펴냈다. 『성철스님이 들려준 이야기』(전 2권)와 『성철스님의 행장』이 그것이다. 『성철스님이 들려준 이야기』는 큰스님이 생전에 직
조계종 차기 종정 진제스님이 8일 오후 백양사 염화실을 방문하고 지종스님의 입적을 애도했다. 진제스님은 지종스님의 영전에 직접 향을 사루고 차를 올린 후 조문하고 안타까운 심정을 문도들에게 전했다. 전남 영광 불갑사에서 입적한 지종스님의 법구는 8일 오전 문도들에 의해 백양사 염화실에 안치됐다. 이에 따라 스님의 입적을 안타까워하는 사부대중의 조문이 이어지
직원 채용 과정에서 종교편향 행위를 한 소망교도소에 대해 법무부가 시정을 지시했다. 법무부는 소망교도소에서 직원 채용시 지원서 상의 종교항목 중 신급, 직분, 교회명, 세례연도 등을 기재하도록 한 것은 단순 참고사항이라 할지라도 특정종교에 대한 편향성 논란 등의 우려가 있으므로 차후 직원 채용공고 시부터 시정하도록 지시했다고 밝혔다. 법무부는 이러한 내용을
MBC 스페셜은 법정스님 입적 2주기를 맞아 ‘법정스님의 채마밭’을 9일 밤 11시 15분 방송한다. 법정스님은 생존 당시 무소유의 수행자, 베스트셀러 작가로 대중들에게 인식돼 많은 영향을 미쳤다. MBC 스페셜은 법정스님의 감춰진 이야기를 통해 오늘날 우리에게 던지고 있는 메시지가 무엇인지 살펴본다. 방송은 법정스님이 입적 직전까지
부산 화엄사 회주 각성스님이 올 열반절을 기점으로 40권 전권에 대한 강의를 시작한다. 동국대 정각원과 통화불교 전강원이 공동으로 마련한 강의는 6일부터 동국대 학명세미나실에서 5년간 진행될 예정이다. 강의는 매월 첫째 셋째주 화요일 오후 2시. 출가자는 물론 재가불자 참여도 가능하다. 접수는 오는 20일까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