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불교청년회 출신 모임인 ‘불청사랑’의 청년불자들이 조계종 적폐청산 운동에 동참을 선언하며, 청년불자들에 고하는 격문을 발표했다. 불청사랑은 설조 스님 단식 23일째인 12일 ‘격문-현 조계종 사태를 청년불자에 고함’을 발표하며, 부패한 권승들을 퇴진시키고 조계종 적폐청산에 나서겠다고 선언했다.불청사랑 모임은 오
신흥사와 계조암, 울산바위를 품은 절경의 설악산이 한 폭의 산수화로 전시된다. 서울 종로 갤러리한옥이 26일까지 여는 설악산 그림전은 명소와 산사를 이야기가 있는 형식의 담경(談景) 주제의 ‘설악산, 산수화 진희란 초대전’이다. 초대작가는 진희란의 전시회는 수묵담채 선염과 부감법 등의 전통산수기법을 응용한 작업으로 설악산과 사람들의 모
황룡사에 대한 다각적 연구 조명에서 팔각구층탑이 도출됐다. 국립경주박물관이 특별전 황룡사를 오는 9월가지 개최하는 가운데 지난 6일 연구 주제발표에서 역사·고고·미술·건축 등 연구자 6인의 연구 결과를 종합했다. 황룡사에 대한 최초의 종합 학술대회에서 이주헌 문화재연구소 연구기획과장은 “호국의 상징이었던 구층
조계종 민족공동체추진본부는 오는 27일까지 ‘제6기 민족공동체 불교지도자 과정’ 수강생을 모집한다. 동국대 북한학연구소와 공동으로 주최하는 이번 과정은 4번의 실내강좌와 백두산 및 북·중 접경지역을 직접 살펴보는 현장순례로 구성됐다. 실내강좌는 8월23일부터 9월13일까지 매주 목요일 7시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 국제회의장에
고려불화 재현 작가 조이락의 20여점이 경주아트페어에서 오는 18일부터 22일까지 단독부스전을 갖는다. 앞서 미국 로스엔젤레스와 뉴욕 갤러리 드 어르떼에서 초대전을 가졌던 조이락 작가의 고려불화 재현작은 이번 전시에서 화조화 10여점과 조선불화소품 3점 등이다. 특히 이번 전시에 나온 조선불화는 고려불화의 배채법을 계승한 작품을 최초로 보여준다. 전시작 중
서울 불광사가 소속된 재단법인 대각회에서 ‘불광사 정상화 대책위원회’를 통해 정관의 창건주 권한 문제 다루도록 10일 결의했다. 대각회 이사회는 이날 열린 이사회에서 대각회 이사회, 광덕문도회, 불광법회 신도회, 지홍 스님 측 각 1인과 감사 월암·일광 스님 등 모두 6명이 참여하는 대책위를 꾸려 불광사 창건주 문제 등 현
BBS불교방송은 서울 봉은사에서 열리는 사찰음악회 ‘소릿길 여행’을 10일부터 오후 6시 30분 BBS TV에서 방송한다.방송되는 ‘소릿길 여행’은 매주 목요일마다 봉은사 경내 템플라이프 앞마당에서 울려 퍼지는 우리 전통음악인 국악과 불교음악 공연이다. 이번 방송은 봉은사 템플스테이 국장 산성스님의 사회와 박범훈
조계종 적폐청산 시민연대는 설정 원장의 기습 단식장 방문에 대해 논평을 내고 "조계종의 총무원장이 88세 노스님이 본인의 퇴진을 요구하며 단식한 21일째야 찾아왔다면 분명한 답을 갖고 왔어야 한다"면서 "친자 조사 진상조사위원회 간사가 한국불교문화원에서 중앙종회의원과 비구니 스님까지 낀 밤새 술판을 벌인 당시 원장이며 설정 원장을
조계종 설정 총무원장이 단식장에 21일째 단식중인 설조스님을 찾아 지난 10일 새벽에 면담했다. 설정 원장은 이날 오전 6시 10분경 호법부장을 대동하고 설조 스님 단식장을 찾아와 "한 두 명 바뀐다고 달라질 종단이 아니지 않느냐’”면서 “단식을 중단해 달라고 간청했다”고 말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날 방문
국립중앙박물관은 일제강점기 조선총독부가 수집한 석조문화재 21점에 대한 조사를 진행해 국보 제102호 정토사지 홍법국사탑 등이 원래 모습을 되찾게 됐다고 9일 밝혔다. 국립중앙박물관은 그간 조사결과 ‘국보 제102호 정토사지 홍법국사탑’, ‘국보 제104호 전흥법사지 염거화상탑’, ‘보물 제190호 거돈
해병대 전몰장병 천도재와 추모법회가 영주 관음사 주최로 사부대중 300여명이 동참한 가운데 관음사 강당에서 지난달 21일 봉행됐다. 추모법회에 앞서 봉행된 천도재는 법주 성원스님에 정안스님과 도륜스님이 작법과 바라춤을 올렸다. 해병대 전몰장병 및 호국영령 추모법회에는 해병대1사단장 조강래 소장과 해군본부 군종실장 도공스님, 해병대 1사단 해룡사 주지 법종스
조계종적폐청산시민연대의 촛불법회에 대학생불교연합회 동문들이 참여를 시작했다.확대된 지난 7일 촛불법회에서 조계종 적폐청산 시민연대는 설조스님의 단식을 중단하고 불교개혁을 이루기 위한 범국민 연석회의를 제안했다.김영국 대표는 이날 “불교계를 비롯해 학계, 언론계, 노동계, 정치계, 사회시민단체 등 불교를 걱정하는 모든 국민께 불교와 설조스님을 살려내기 위한 국민행동 연석회의 구성을 제안할 계획”이라며 “연석회의 대표단이 꾸려질 경우 국민의 여론을 무시하고 있는 현 조계종단 집행부에 국민의 의사를 전달할 것”이라고 말했다.성명서 채택에
조계종 원로회의 의원들이 단식 중인 설조 스님을 찾아 원로회의 소집을 5일 약속했다. 조계종 원로회의 의원 5명은 이날 설정 총무원장과 현응 교육원장의 은처 및 비위 조사처리를 요구하며 단식 16일째를 맞은 조계종 전 개혁회의 부의장 설조스님을 방문해 원로회의 개최를 통보했다.이날 방문한 조계종 원로의원은 부의장 대원 스님과 전 원로회의 부의장 종하 스님,
불광사 불광법회가 공개 성명서를 내고 “지홍 스님의 완전한 창건주 퇴진”을 지난 4일 요구했다.성명은 전 불광사 회주 지홍 스님이 앞서 3일 “창건주의 책무를 결코 소홀히 하지 않겠다”고 공개 선언하며 창건주 고수를 밝힌 데 따른 대응으로 신도회인 명등 일동 명의로 '창건주 퇴진'을 발표했다. 불광법회 명등은
재단법인 선학원의 만해 한용운 선사 입적 74주기 추모다례재가 서울 AW컨벤션센터에서 선학원 임원진과 전국 분원장, 각계 인사와 신도 등 5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9일 봉행됐다.선학원은 6월을 만해 추모의 달로 지정하고 만해학술회(4일)와 만해예술제(10일), 전국청소년문예공모대전 등을 실시하고 이날 추모다례재에서 망우리 선영 다례재와 성북구 심우장
한국의 대표 산사 7곳이 공동으로 유네스코 세계유산에 등재됐다. 세계유산위원회는 바레인 마나마의 제42차 회의에서 △양산 통도사 △영주 부석사 △보은 법주사 △해남 대흥사 △안동 봉정사 △공주 마곡사 △순천 선암사 등 7개 산사 구성된 ‘산사, 한국의 산지승원’을 공동으로 묶어 세계유산목록에 등재하기로 지난달 30일 결정했다. 세계유산
동국대 학생들이 보광 한태식 총장 엄벌을 요구하는 기자회견을 항소심이 열릴 수원지방법원에서 열고 '1심에서 교비 횡령 유죄판결 받은 한태식 총장, 엄중히 처벌하라!' 성명을 발표했다. 동국대 학생들로 구성된 '미래를 여는 동국 공동 추진위원회'는 26일 수원지방법원 앞에서 기자회견을 개최, "교육기관에서 사적인 목적으로 교비를 사용하는 것은
재단법인 선학원의 만해 한용운 선사 입적 74주기 추모다례재가 서울 AW컨벤션센터에서 선학원 임원진과 전국 분원장, 각계 인사와 신도 등 5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9일 봉행됐다. 선학원 이사장 법진스님은 추모법어에서 “서슬 푸른 일제의 탄압과 감시 속에도 자신의 신념을 올곧게 견지하고 몸소 행동으로 모범을 보여주신 만해 스님의 용기 있는 실
익산 미륵사지 서탑 출토 사리장엄구가 보물 제1991호로, 화기가 1580년으로 분명히 기록된 지장시왕도(地藏十王圖)는 보물 제1994호로 각기 지정됐다. 문화재청는 27일 ‘이제 개국공신교서(李濟 開國功臣敎書)’를 국보 제324호로 지정하고, ‘이정 필 삼청첩’ 등 조선 시대 서화가의 작품과 ‘익산 미
미얀마 수행법 위빠사나의 대중화에 기여한 우 빤디따 스님의 수행법문을 정리한 가 번역돼 출간됐다. 저자인 미얀마의 불교지도자 우 빤디따 스님(1921~2016)은 20세에 구족계를 받고 29세에 미얀마불교의 고승(高僧) 마하시 사야도로부터 사띠빠타나 수행에 입문하고 스승 입적 이후 마하시 센터의 원장을 역임했다. 이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