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동 국제선센터(주지 탄웅 스님)가 성인을 대상으로 한 수요 마음 쉼 명상교실을 운영한다. 2개월 코스의 명상교실은 11월 9일 12월 28일까지 매주 수요일 오후 6시 30분에 열린다. ‘울화통캠프’로 알려진 보관 스님이 마음챙김 자기연민(MSC, Mindful Self-Compassion) 기법을 이용해 지도한다. 참가비 20만 원
진각종 제12대 총인에 회정 정사(현 통리원장)가 추대됐다. 제30대 통리원장에는 회성 정사가 선출됐다. 진각종 총인추대위원회는 19일 오후 7시 서울 총인원에서 회의를 열고 새로운 총인에 회정 정사를 만장일치로 추대했다. 임기는 11월 1일부터 5년이다. 진각종은 총인 임기 만료 1개월 전에 총인추대위원회를 꾸려 현직 또는 기로로서 행계 2급 종사 이상,
“날마다 수미산을 생각하며 수미산을 오르는 인연을 주시옵소서. 이러한 심정으로 부처님 앞에 기도했다. 분명히 기도하면 성취될 수 있다는 신념이었다.” 일흔을 목전에 둔 노수행자가 만행길에 나섰다. 이역만리의 땅 티베트로 떠난 여정, ‘여기에서 죽어도 좋다’는 일심의 화두를 들고 걸었다. 회정 스님은 최근 2011년
‘인간불교’를 창도하면서 20세기 중국·대만불교의 방향성을 제시한 태허 대사의 글을 옮긴 《불법의 근본에서 세상을 바꿔라》가 나왔다. 불광출판사가 기획한 ‘중국 역사를 바꾼 근대 4대 고승’ 시리즈의 마지막 편이다. 태허 대사는 봉건적 습속에 빠져 현학이나 미신에 치우쳤던 기존의 중국 불교를 반성하고,
1970~80년대 한국불교학계를 풍미한 혜안 서경수 교수(1925~1986)의 입적 30주기를 기리는 서경수 저작집 3권 《열반에서 세속으로》가 출간됐다. 이번 책은 2010년 입적 25주년을 맞아 출간한 《서경수 저작집》 1, 2권의 후속이다. 이와 함께 생전에 집필한 인도 수필집 《세속의 길 열반의 길》도 재출간됐다. 이 책에는 고 서경수 교수의 논문을
10월 14일 생명포럼이 주관한 2016 월정사 국제학술대회에서 ‘세계생명헌장’ 초안이 발표됐다. 경제적 가치로서의 의미를 넘어 생명 그 자체의 존엄성을 회복하자는 생명포럼과 그들이 추진하는 세계생명헌장에 대한 이야기를 10월 17일 이원영 생명포럼 상임운영위원(수원대 교수)에게 들었다. 생명포럼은 생명파괴현상의 가속화와 생명경시풍조의
존경하는 선후배 교수님, 14대 교협회장을 맡았던 국어국문문예창작학부 한만수입니다. 아시다시피 교협은 그동안 보광스님의 표절과 무능행정에 대해 강력하게 비판해왔습니다. 하지만 그와 동시에, 총장의 당연직 이사제도 유지를 위해 많은 노력을 했고, 황우석 박사를 석좌교수로 초빙하려던 시도를 최대한 조용하게 좌절시켰습니다. 탱화절도 의혹에도 불구하고 연임하려던
‘청년 투사’ 전태일의 정신과 불교의 가르침의 관계를 주제로 한 토론회가 열린다. 조계종 화쟁위원회(위원장 도법 스님)는 28일 오후 2시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 국제회의장에서 ‘한국 불교, 노동을 마주보다 - 전태일 정신과 불교’를 주제로 토론회를 연다고 밝혔다. 토론회는 전태일재단과 공동주최한다. 전국의 노동자들
한국공무원불자연합회(회장 김상규)는 지난 10월 15일 대구 동화사에서 창립 16주년 기념법회 및 제17차 합동수계법회를 성료했다. 조계종 종정 진제 스님은 이날 합동수계법회에서 공무원 불자들이 지켜야할 여섯 가지 계목의 가르침을 내렸다. 진제 스님은 “공무원 불자들은 언제 어디서든 화두수행을 성실하게 실천할 것이며, 탐욕, 음행, 음주를 멀리하
조계종 제16교구인 고운사교구(교구본사 주지 호성 스님)가 22일 오후 2시 안동청소년문화센터에서 고운사교구 사부대중공사를 개최한다. 대중공사에서는 ‘신도청 시대, 희망을 주는 불교’를 대주제로 △다종교 시대, 지역사회에서 불교의 역할 △신도청 포교당 건립방안 및 역할 등의 안건을 논의할 예정이다. 논제 브리핑은 교구본사 고운사 부주지
사단법인 한국불교호스피스협회(협회장 능행, 이하 불교호스피스협회)는 지난 14일 오후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 전통문화예술공연장에서 ‘더 아름다운 사람’ 시상식을 개최했다. 포교원장상은 서울성모병원에서 영적돌봄가로 활동하고 있는 다경 스님이 수상했다. 다경 스님은 불교호스피스협회에서 병원으로 파견된 1호 영적돌봄가로, 자애와 연민의 마음으
여성 재가불자단체 불이회를 창립한 실상화 윤용숙 씨가 16일 오후 별세했다. 빈소는 강남삼성병원 17호 실이며 발인은 19일 오전 7시. 고 윤용숙 씨는 숙명여대 국문과를 졸업하고 고등학교에서 교편을 잡았다. 여성문제연구회 회장, 민주평화통일정책 자문위원, 한ᆞ일 친선협회 이사, 향산 장학회 회장, (사)한국여성단체협의회 이사 등을 역임하면서 우
불교여성개발원(원장 박 순)은 17일 나눔과나눔(대표 서현숙)과 무연고자 어르신들의 장례를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 이번 업무협약은 장례지원이 필요한 취약계층 및 무연고자 어르신들의 장례 절차 전문성 강화와 효과적인 장례서비스를 위한 것이다. 이에 따라 불교여성개발원 웰다잉운동본부가 봉사단원을 파견하고 장례 교육 및 홍보를 진행하는 등 다방면의 인적자원 교
조계종 교구본사 사회복지법인이 제반 업무를 공유하고 법인 운영의 고충을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조계종 사회복지재단(대표이사 자승 스님)은 지난 17일 오후 2016 종단산하 교구본사사회복지법인 간담회를 열었다. 간담회에는 교구본사 사회복지법인 12곳 중 7개 기관이 참여했다. 이들은 법인 및 시설 운영 사례를 통해 제반 업무 정보를 공유하는 한편 법인 운영
‘서의현 재심 파동’으로 인해 출범한 조계종종단화합과개혁을위한사부대중위원회(위원장 도법 스님, 이하 사부대중위원회)가 종헌종법특위에 제시한 94년 멸빈문제 처리 의견이 하반기 종회로 넘어간다. 2016년 하반기 원 구성을 앞둔 조계종 중앙종회 종헌개정및종법제개정특별위원회(위원장 초격 스님, 이하 종헌종법특위)는 17일 오후 한국불교역사
생명포럼이 ‘생명다양성을 넘어 생명존엄성으로’를 주제로 연 국제학술대회에 국내외 학자들이 모여 ‘세계생명헌장’ 초안을 논의했다. 생명포럼은 지난 14일 평창 알펜시아리조트에서 2016 월정사 국제학술대회를 열었다. 이번 학술대회는 생물을 경제적 자원 가치로 취급했던 기존의 흐름에서 벗어나 생명 그 자체로서의 의의를
불교인권위원회(공동대표 진관 스님)가 제22회 불교인권상 후보자를 추천받는다. 접수는 31일까지. 불교인권위원회는 인권의 가치를 적극적으로 실천하고 다양한 영역을 넘나들면서 소통하는 인권지킴이 역할을 하는 개인이나 단체를 격려하고자 매년 불교인권상을 수여하고 있다. 추천 대상은 △우리사회 다양한 영역에서 인권의 가치를 넓히기 위해 도전하는 개인 또는 단체
불교 활동가 발굴·지원 사업을 전개하고 있는 설법연구원(원장 동출 스님)이 제13회 불교활동가 지원금 대상자를 공모한다. 불교활동가 지원금은 불교 사회화와 불법 홍포를 위해 현장에서 활동하는 불교계 일꾼을 격려하기 위한 것으로, 설법연구원, 민불동지회(회장 서동석), 근본불교연구회(회장 이규옥), 불교정의평화연대(공동대표 최 연)가 공동주관한다
참여불교재가연대가 10월 15일 시작하는 제2회 간화선 대법회에 참가해 선승들에게 불교의 미래를 묻겠다고 밝혔다. 참여불교재가연대는 “현재 한국불교는 기복불교에 대한 당위성 논란, 재가신도들의 올바른 위상 정립, 산적한 교계 자정 현안들 앞에 놓여있다”면서 “이러한 논쟁 가운데 조계종 수행방법을 놓고 지도자들 사이에서는 &l
산청 대원사 중창주인 만허당 법일 스님을 기리는 제5회 만허당 법일문화재가 열린다. 대원사(주지 묘명 스님)는 10월 15일 오후 1시부터 16일 오후 5시까지 경내에서 법일문화재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한국불교문화사업단으로부터 ‘사찰음식 특화사찰’로 지정받은 대원사는 이번 문화재와 함께 ‘지역민과 함께하는 사찰음식 축제&r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