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찬익 봉은사 전 종무실장의 부친 황영석씨가 8일 오후 별세했다. 향년 79세. 빈소는 이대 목동병원 장례식장 3호실이다. 발인은 10일 오전. 010-5280-8812
대한불교조계종 불교중앙박물관(관장 덕문스님)은 19일부터 5월21일까지 매주 수요일 오후 2시 불교문화강좌를 개최한다. 강좌는 한국 불교 스님 특강, 영화와 세계유산으로 본 불교, 불교회화 심화 연구의 세 주제로 진행된다. 제1부 한국 불교 스님 특강에서는 △3월19일 총론: 사찰의 상징세계, 한국 불교의 좌표-월정사 교무국장 자현스님 △26일 숭례문 등
조계종 법규위원회가 ‘총무원장의 조계사 주지 겸직은 위헌’이라는 심판 청구를 각하했다. 법규위원회(위원장 몽산스님)는 7일 오후 1시30분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 2층 종회분과회의실에서 제82차 회의를 열고 ‘총무원장의 조계사 주지 겸직의 종헌종법위배 여부 심판 청구의 건’에 대해 각하 결정을 내렸다. 이 안건은 도
불교학연구회(회장 조은수)가 제4회 불교학 공부회를 14일부터 4월25일까지 매주 금요일 오후 6시에 개최한다. 이번 공부회의 주제는 ‘인도불교의 인식논리학 전통과 디그나가의 《집량론》’이다. 발제는 배경아씨가 맡았다. 디그나가(Dignāga ca.480~540)는 인도불교의 인식논리학을 창시한 인물이다. 인도불교의 인식논리학
태고종 호법원장 운곡당(芸谷堂) 수혜(修慧) 대종사가 3월 7일 오전 입적했다. 세수 72세, 법랍 56세. 빈소는 서울 고려대 안암병원 장례식장에 마련됐으며 영결식은 3월 9일 일요일 오전 고려대 안암병원 장례식장에서 봉행된다. 문의 : 010-3825-8247 운곡 대종사는 1943년에 태어나 1958년 속리산 법주사에서 벽산스님을 은사로 출가 득도했다
동국대학교 문화여술대학원 문예창작학과 최정선 동문(여, 53세)이 문예창작과 학생들을 위한 장학금 5천만 원을 기부했다. 최정선 동문은 6일 오후 2시 동국대학교를 찾아 김희옥 총장에게 5천만 원을 전달했다. 최 동문은 조경업계에 종사하다 현업에서 물러난 후 새로운 꿈을 위해 동국대 문화예술대학원 문예창작과에 입학, 올해 공부를 마치고 졸업했다.최 동문은
진각종이 국제불교기구와의 교류, 연대를 통한 불교문화 체험과 한국불교문화의 가치와 우수성을 전 세계적으로 널리 홍보하는 목적의 지진불사를 진행한다. 진각종(통리원장 회정정사)은 10일 오전 10시 30분 서울시 성북구 총인원에서 진각문화국제체험관과 교육관, 지하주차장 신축을 위한 지진불사(기공식의 진각종식 용어)를 봉행한다. 진각문화국제체험관은 국고보조금
“일체중생의 불성을 인정한 붓다의 만물평등주의와는 근본적으로 어울리지 않는 교단 내 성차별 관행, 사회의 성차별에 둔감하고 그 변화를 위해 뚜렷한 영향력을 행사하지 못하는 한, 현 불교계가 성형문화라는 ‘불타고 있는 집’에서 대중을 구출할 수 있는 119 소방대원의 역할을 할 수 있을 거라는 생각은 들지 않는다.”
대한불교조계종 총무원 문화부(부장 혜일스님)는 3월10일~4월9일 불교사상을 기반으로 활동하는 불교문화단체 등록사업을 실시한다. 이 기간 동안 등록 서류를 접수한 불교문화단체는 신청 후 한 달 이내에 서류 심사 및 심의를 거쳐 조계종 불교문화단체로 등록된다. 이후 불교문화진흥법 시행령에 따라 불교문화단체로서의 권리를 갖게 된다. 불교문화진흥법 시행령 제12
동방대학원대학교 불교문화예술연구소가 발간하는 학술논문지 ≪불교문예연구≫2집이 나왔다. 지난 해 8월말 창간호에 이어 나온 ≪불교문예연구≫2집에서는 총12편의 논문이 게재됐다. 교수논단은 특집1 ‘불교와 상담’을 주제로, 특집2 ‘법화와 밀교의 만남’을 주제로 나누어 구성됐다. 특집1에선 박찬욱 동국대 겸임교수(밝은
불교여성개발원(원장 정경연)은 8일 오전 10시 장충동 서울클럽에서 ‘불교여성개발원 여성불자108인 및 6차108인 환영 워크숍’을 개최한다. 이번 워크숍은 불교여성개발원 2014년도 사업설명 및 여성불자108인의 자긍심 고취 및 단합을 위해 마련됐으며 조윤선 여성가족부 장관(5차 108인)의 축사와 리영자 한국불교연구원 원장의 특강
2014 불교박람회가 6일 오후 2시 서울무역전시컨벤션센터(이하 세텍)에서 개막했다. 개막식에는 유진룡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나선화 문화재청장, 박원순 서울시장, 모철민 청불회장(청와대 교육문화수석), 정몽준 국회의원 등 주요 인사들이 대거 참석했다. 9일까지 지하철 3호선 학여울역 세텍에서 열리는 이번 박람회는 대한불교조계종이 처음으로 주최했다. 첫 날
서울 봉은사가 발간하는 이 불교문화교양지에서 사내 소식 중심의 사보로 개편됐다. 봉은사(주지 원학스님)는 4일 낮 조계사 인근에서 간담회를 열고 기존 사보인 ‘판전’의 제호와 편집방향을 바꾼 새로운 사보 ‘봉은판전’을 발간했다고 밝혔다. 은 신행ㆍ수행ㆍ문화 등 범불교적인 내용
서울노인복지센터(관장 희유스님)는 6일 오후 2시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 지하2층 전통문화예술공연장에서 ‘2014 노인일자리 발대식’을 개최했다. 이날 노인일자리 발대식에는 조계사 주지 도문스님, 서울노인복지센터 관장 희유스님, 정세균 국회의원(민주당), 김복동 종로구의회의장, 김영종 종로구청장 등이 참석해 일을 통해 새로운 노년을 시작
조계종 재심호계원(원장 일면스님)은 6일 오후 3시 88차 심판부를 개정하고 장주·돈명·적광 스님 사건의 심리를 연기했다. 이날 세 스님 모두 지난 87차에 이어 재심호계원에 참석하지 않았다. 이로써 세 스님에 대한 심판결정은 다음 89차에서 이루어질 가능성이 높다. 앞서 지난해 11월 18일 초심호계원은 107차 심판부에서 종단
조계종 94년 개혁불사 20주년 기념법회가 4월10일 서울 조계사 대웅전에서 봉행된다. 같은 날 94년 종단 개혁의 의미와 성과를 조명하는 기념 세미나도 함께 열린다. 조계종 94년 개혁불사 20주년 기념사업추진위원회(위원장 법등스님, 이하 추진위)는 6일 오후 2시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 2층 회의실에서 2차 회의를 갖고 기념법회, 세미나 등 구체적인 사업
입맛 까다로운 아이도 좋아하고 가족 건강도 챙기는 건강 레시피가 나왔다. 《아이좋아 가족밥상》은 건강한 먹을거리를 찾는 주부들을 위한 사찰음식 레시피 108가지를 소개한 책이다. 요리 초보엄마도 쉽게 차릴 수 있으면서 맛있고, 폼 나는 메뉴들을 엄선해 모았다. 아이들을 위한 해독, 성장, 건뇌밥상에 어른들을 위한 건강밥상까지 한 권이면 건강한 밥상 차리기는
스티븐 배철러의 《어느 불교무신론자의 고백》이 궁리에서 나왔다. 이 책은 히피에서 승려로, 다시 재가불자로, 수행자로 살아온 영국 청년 스티븐 배철러가 자신의 구도 여정을 기록해 재구성한 역사적 붓다의 삶이다. 저자는 붓다 사후 그 제자들이 편찬한 중요한 불교 설법 모음집인 팔리 경전을 근거로 근본적으로 새로운 방식으로 삶을 바라본 인간 붓다를 우리에게 보
중국의 저명한 대중심리학자 장옌은 말한다. “소신껏 살되 꼰대는 되지 말자!” 어떻게 살아야 한다는 것일까? 저자는 “진실한 자아로 산다는 것은 생명의 가치에 대한 가장 높은 형태의 존중”이라고 《어른의 공식》에서 말한다. 저자는 77인의 선사들이 보여준 예화에서 어른의 공식을 찾는다. 선사들이 말하는 삶의 자세와
[세상사] 이런 저런 행사가 많은 때다. 시무식, 명절, 졸업과 입학, 그에 따른 온갖 부수적인 행사들이 즐비하다. 게다가 신년에 새로 시작되는 일들까지 겹친다. 하루걸러 하루씩 회의, 간담회, 워크숍, 세미나, 오리엔테이션, 특강 등이 줄을 서 있다. 이리저리 쫓아다니다보면 언뜻 지금 뭐하고 있나 하는 생각이 든다. 사람이 모이니 행사가 되는 것인지, 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