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노인복지센터(관장 지웅)가 지난 17일, 센터 내 탑골작은도서관에서 '아버지의 해방일지'를 집필한 정지아 작가를 초청해 작가와의 대화를 진행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책을 매개로 생각의 다양성을 이해하기 위한 행사로 정지아 작가는 노인과 청년, 수도권대학생독서토론연합회, 지역주민을 만나 다양한 이야기를 나눴다.'아버지의 해방일지'는 출간 후 단기간에 베스트셀러에 오른 책으로 대학 시간 강사인 딸이 아버지의 장례를 치르는 3일 동안의 이야기를 담은 책이다. 빨치산이었던 아버지의 죽음이라는 소재와 함께 우리나라 현대사를 감
국가보훈부(장관 강정애)는 오는 19일 오전 10시, 서울 강북구 국립4·19민주묘지에서 대한민국 자유민주주의를 이끈 4·19혁명 정신을 기억하고 계승하기 위한 '제64주년 4·19혁명 기념식'을 거행한다고 밝혔다.'4월, 자유를 향해 날다'라는 주제로 개최되는 올해 기념식은 4‧19혁명 유공자 및 유족, 정부 주요 인사, 미래세대 등 1500여 명이 참석할 예정이며 △국민의례 △헌화분향 △여는 공연 △경과보고 △기념공연 1막 △기념사 △기념공연 2막 △4·19의 노래 제창 순으로 약 45분간 진행된다.이번 기념식은 미래세대를 대
진각종(통리원장 도진)이 지난 16일, 서울 진각문화전승원 6층 서원당에서 진기 78(2024)년도 전법금강관정불사와 전법연화관정불사를 봉행했다고 18일 밝혔다.이번 전법금강관정불사에서는 법연(대구 승원심인당 주교), 도원(일산 밀엄심인당 주교) 정사, 지원정(승원심인당 교화스승), 보원정(밀엄심인당 교화스승) 전수 등 4명의 스승이 전법5지계를 받고 인사(印師)행계를 품수했다.전법연화관정불사에서는 수덕(영주 심지심인당 주교), 명우(포항 신락심인당 주교), 정공(세종심인당 주교) 정사 등 3명의 스승이 전법10중계를 받고 범사(梵
(사)나누며하나되기(이사장 개문)는 대한결핵협회(회장 신민석)와 함께 지난 3월 24일~ 4월 14일까지 총 5회에 걸쳐 서울과 제주도에 거주하는 독거어르신과 경기도 김포시에 살고 있는 방글라데시 외국인 400여명을 대상으로 결핵검진을 실시하고 행복나눔 생필품을 전달했다고 15일 밝혔다.먼저, 지난 3월 24일 진행된 결핵검진과 생필품 전달식에는 서울 명락사(주지 자운)와 구강사(주지 구화스님)가 참여했으며 4월 7일 제주시에서 열린 행사에는 문강사(주지 덕궁)가 함께 했다.또한 4월 8일 제주 서귀포시에서 열린 결핵검진과 행복나눔
올해로 16회째 열리는 서울국제노인영화제가 지난 12일, 서울노인복지센터에서 CJ프레시웨이와 후원 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식에는 서울국제노인영화제 집행위원장 지웅 스님과 CJ프레시웨이 신승윤 사업부장을 비롯해 각 기관의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날 협약에 따라 CJ프레시웨이는 서울국제노인영화제에 기부금을 지원하고 홍보부스도 운영한다. 또한, 서울노인복지센터는 CJ프레시웨이의 홍보를 돕는다. 서울국제노인영화제 집행위원장 지웅 스님은 “영화제의 가치를 널리 알리고 많은 사람들이 관심을 가질 수 있도록 지원해줘 감사하다."며 "상호 우호적인
독립운동가 운암 김성숙(태허스님) 선생의 제55주기 추모제가 4월 12일 오전 10시 30분 국립서울현충원 현충관에서 봉행됐다.운암 김성숙 선생은 1919년 3ㆍ1운동 당시 봉선사 승려 신분으로 만세 운동을 주도했고 중국으로 건너가 조선의용대 선전부장, 유학한국혁명청년회 조직, 조선민족해방동맹 결성, 조선민족전선연맹 선전부장, 조선의열단 지도위원, 임시정부 내무차장, 국무위원 등을 역임하며 항일 투쟁의 최일선에서 일생을 헌신한 독립운동가다.제55주기 추모제에는 김성숙 선생의 유족 대표로 조카 김정욱, 신대현, 증손자 김동성씨가 참석
재단법인 선학원(이사장 지광)은 4월 15일 오후 1시 30분 서울시 종로구 안국동 중앙선원 법당에서 ‘2024년도 1분기 분원장 임명장 수여식’을 봉행했다.임명장 수여식에는 충북 청원암 현종 스님, 대전 백련선원 경목 스님 등 올해 1분기 임명된 분원장과 지난해 4분기 임명장 미수령 분원장을 포함해 모두 10명이 참석했다.이사장 지광 스님은 분원장 스님들에게 임명장을 전달하며 재임 기간 동안 가람 수호에 최선을 다해줄 것을 당부했다.지광 스님은 “올해 선학원 노후복지시설 건립의 첫 삽을 뜰 수 있을 것이다. 창건주, 분원장 스님들
불교기후행동이 오는 22일 오후 1시, ‘지구의 날’ 54주년을 맞아 서울 조계사 대웅전 앞마당에서 녹색불자 실천 캠페인을 진행한다.이날 캠페인은 ‘생명존중 지구살림’을 주제로 시민들과 함께하는 지구등 만들기, 녹색불자실천캠페인 입재식, 지구등 행진(조계사~인사동) 순으로 진행될 예정이다.불교기후행동 관계자는 "4월 22일 지구의 날을 맞아 시민들에게 기후위기의 절박함을 알리기 위한 참회기도를 진행한다."며 "단 하루만이라도 기후위기의 심각성에 대해 생각하고 동참하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천년고찰 홍룡사와 '양산 8경'인 홍룡폭포를 품고 있는 천성산에 '원효로드'와 ‘k 불교문화의 성지’를 조성해야 한다는 제안이 나왔다.재단법인 선학원 홍룡사(주지 법진)는 지난 2일, 무설전에서 '천성산의 불교문화적 가치'를 주제로 학술회의를 열고 원효 성사와 더불어 한국불교문화의 우수성을 간직하고 있는 천성산의 문화적 가치를 조명했다.이날 학술회의에는 약 200여명의 사부대중이 운집해 무설전을 가득 메웠으며, 법당 앞 마당까지 채울 만큼 천성산과 홍룡사의 불교문화적 가치를 재조명하는 첫 학술회의에 높은 관심을 보였다. 재단에서는
천태종 NGO단체 (사)나누며하나되기(이사장 개문)가 4일 오전 11시 30분, 제주도청에서 어린이와 취약계층을 돕기 위한 행복나눔 활동을 펼쳤다.행사에는 천태종복지재단 사무총장 자운 스님, 나누며하나되기 정책실장 문법 스님을 비롯해 문강사 우덕일 신도부회장이 참석했으며 제주특별자치도 강인철 복지가족국장, 대한적십자 제주지사 정민희 처장과 김인춘 제주시어린이집 연합회장, 변인순 제주시직할 여성의용소방대장도 자리를 함께 했다.이날 전달한 물품은 △발각질 크림 △KF마스크 △제모크림 △고급 화장품 △천연비누 △주방세제 △핸드워시 △전립
참여불교재가연대 교단자정센터(이하, 자정센터)는 자승 조계종 전 총무원장(이하 자승 원장)의 공적 보관 자금 회수를 위해 경찰에 전정서를 제출했다.단체는 지난 2월 1일 공개 질의를 통해 △자승 전 총무원장 개인 유산이 불법적으로 유실되고 있고, △조계종 총무원장이 신년 기자회견에서 언급한 유산 보전 조치를 어떻게 했는지 공개하고, 자승 전 총무원장 재산 현황, 유실되고 있는 현황조사 및 조치에 대해 공개 촉구했다. 또 2월 21일(수) 오전 10시까지 답변을 안 할 시 삼보정재 유실을 방치하는 것으로 간주할 수밖에 없으며, 법적
천태종 NGO단체 (사)나누며하나되기(이사장 개문)가 지난 3월 30일 인천에 거주하는 중앙아시아 다문화가족 35명을 대상으로 한국전통문화 체험 프로그램을 진행했다.이들은 먼저, 남한산성 행궁과 인화관을 탐방하며 한국 역사를 이해하는 시간을 갖고 분당 대광사로 이동해 사찰 음식, 고구려 북, 범종 체험 등을 통해 한국 전통불교문화를 경험했다. 행사에 참가한 고 블라지미르씨는 "그동안 여유가 없어서 아이들과 여유로운 생활을 잘 하지 못했는데, 좋은 날씨에 한국의 아름다운 곳들을 경험할 수 있어서 행복한 추억이됐다."고 말했다.
서울시립은평노인종합복지관(관장 이지은)이 올해도 3월부터 11월까지 한국고전번역원과 함께 우리동네 음악공감 '은평 어르신 버스킹'을 진행한다고 밝혔다.'은평 어르신 버스킹'은 하모니카, 기타, 우쿠렐레 등 노인들이 복지관에서 배운 악기를 기반으로 프로그램을 구성해 매월 마지막 주에 열리는 공연이다.은평노인복지관 관계자는 "은평 어르신 버스킹은 어르신들이 지역 사회에 재능기부를 하면서 노인 인식개선의 기회를 제공하고, 어르신들도 성취감을 느낄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많은 관심을 가져주길 바란다."고 밝혔다.우리동네 음악공감 '은평 어르
전통 사경의 맥을 이어가고 있는 한국사경연구회가 ‘사경은 영적 수행’을 주제로 4월 3일부터 5월 26일까지 구례 화엄사에서 ‘제19회 회원전’을 개최한다. 개막식은 4월 3일 오후 1시.이번 회원전에는 김경호 국가무형문화재 사경장 보유자(한국사경연구회 명예회장)와 박경빈 한국사경연구회장 등 회원 53명이 출품한 작품 100여 점을 선보인다.출품된 작품은 권자본, 절첩본 등 전통 사경을 계승한 작품과 액자, 족자 등 현대 사경, 이웃 종교의 성전을 베껴 쓴 성경 사경, 서각에 이르기까지 다양하다.화엄사 주지 덕문 스님은 “이번 전시
카이스트 대학원 불교동아리 ‘법우회 카이스트’(이하 법카) 회원들이 경주 불국사에서 템플스테이를 체험했다.법카 회원 대학생 3명과 대학원생 5명 등 총 8명은 일반 내외국인 참가자와 함께 3월 23일부터 이틀간 경주 불국사에서 특별 템플스테이 ‘석굴암 천 년의 숨결’을 체험했다.이들은 사찰 예절, 선원 숲길 명상, 불국사 사찰 투어, 사물놀이 명상, 참선, 탑돌이, 석굴암 새벽 예불 등을 체험하며 사찰의 아름다운 자연환경 속에서 학업에 지친 심신을 치유하고 위로하는 시간을 가졌다.법카는 2023년도 하반기에 창립했다. 동아리 회원들
동국대학교 와이즈캠퍼스는 3월 26일 교내 백주년기념관 대강당에서 ‘류완하 박사 총장 취임식’을 개최했다.학교법인 동국대학교 이사장 돈관 스님은 치사를 통해 “학교 조직과 문화, 교육의 방법과 체계를 혁신하고, 전통과 현재, 미래를 융합하는 창의적인 리더십을 발휘해 건학이념 구현과 인재 양성에 용맹정진하기를 바란다.”라고 당부했다.류완하 총장은 취임사에서 “불교 정신에 기반한 동국 가치 창출, 참사람 역량을 갖춘 글로컬 인재 양성, 지역과 상생하는 지산학연 협력 허브 구축을 통해 미래 비전을 선도하는 글로컬 인재 양성 대학으로 가꾸
재단법인 대한불교진흥원(이사장 이한구)이 발행하는 대중문화지 월간 《불교문화》 4월호(통권 284호)가 나왔다. 이번 호는 ‘불교와 뇌과학’을 특집으로 다뤘다.뇌과학이 불교의 깨달음을 어떻게 설명할 수 있는지, 불교와 뇌과학의 연관성, 의식에 대한 탐구, 뇌과학 연구가 불교 수행에 어떤 도움을 주는지 등을 살펴보며 과학적 연구와 불교적 수행법을 결합해 인간 행복 증진에 기여하는 방안을 모색했다.상반기 캠페인 ‘마음챙김하면서 걷자’에서는 박정아 경북대학교 동서사상연구소 연구원이 몸 밖의 세상과 몸 안의 세상들이 무한히 펼쳐지는 모습을
BBS불교방송과 국립문화재연구원이 업무협약을 맺고 불교문화 유산과 자연유산의 가치를 결합한 ‘K 불교명상 콘텐츠’를 제작해 세계에 알리기로 했다.BBS불교방송 이사장 덕문 스님과 김연수 국립문화재연구원장은 3월 26일 오전 11시 대전 국립문화재연구원에서 ‘자연유산을 활용한 K 불교명상 콘텐츠 구축·보급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협약은 △국가유산(자연유산)의 가치 증진 및 국내·외 홍보 △명승으로 지정된 사찰과 사찰 경관림을 활용한 K 불교명상 콘텐츠 제작 △자연유산 명승 등으로 지정된 사찰의 전시·교육·홍보 △국가유산 체제 홍
BTN(사장 구본일)과 가평 대원사(주지 선일)가 4월 27일부터 이틀간 신혼부부와 예비부부를 위한 러브템플스테이 ‘절로 갈까’를 개최한다.신혼부부 또는 예비부부 10쌍을 초대해 신혼부부를 위한 커플 레크리에이션, 소통과 공감 특강, 스님이 들려주는 부모 이야기 등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각 프로그램 진행은 결혼 사회 전문 MC 심목민 아나운서, ‘책 읽어주는 언니’ 김경선 하제심리상담연구소 소장, 차세대 리더 100인에 선정된 대원사 회주 보인 스님이 맡는다.종교에 상관없이 신혼부부 또는 결혼을 앞둔 예비부부라면 누구나
근대 개화기에 발행된 불서 초판 원본을 만날 수 있는 전시회가 열린다.도서출판 민족사(대표 윤창화)는 “4월 4일부터 7일까지 서울무역전시컨벤션센터에서 열리는 서울국제불교박람회에서 ‘불서, 100년 전으로 가다’라는 테마로, 근대 개화기 불서 9종을 전시한다.”고 3월 25일 밝혔다.전시회에는 (재)선학원 설립 조사 중 한 분인 만해 스님의 《조선불교유신론》(불교서관, 1913)과 《불교대전》 (범어사, 1914), 역시 설립 조사 중 한 분인 용성 스님의 《귀원정종》(중앙포교당, 1913)과 《각해일륜》(대각교당, 1930), 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