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TN라디오는 오는 27일 오후 5시, 경산 실내 체육관 어귀 마당에서 경산불교총연합회가 주최하는 봉축점등식 및 음악회가 열린다고 23일 밝혔다. '마음의 평화 행복한 세상'을 주제로 열리는 이날 음악회에는 BTN라디오 '은가은의 티키타카' DJ 출신 가수 은가은과 정통 트로트 계승자 양지원, 위로와 힐링을 선사하는 DJ 박시환, '싱어게인2'에서 폭발적인 고음으로 활약한 가수 윤성, 경산시 홍보대사 가수 류원정이 출연할 예정이다.BTN라디오 관계자는 "완연한 봄을 맞아 4월 27일에 진행되는 '마음의 평화 행복한 세상' 경산불교총
전통 사경의 맥을 이어가고 있는 한국사경연구회가 ‘사경은 영적 수행’을 주제로 4월 3일부터 5월 26일까지 구례 화엄사에서 ‘제19회 회원전’을 개최한다. 개막식은 4월 3일 오후 1시.이번 회원전에는 김경호 국가무형문화재 사경장 보유자(한국사경연구회 명예회장)와 박경빈 한국사경연구회장 등 회원 53명이 출품한 작품 100여 점을 선보인다.출품된 작품은 권자본, 절첩본 등 전통 사경을 계승한 작품과 액자, 족자 등 현대 사경, 이웃 종교의 성전을 베껴 쓴 성경 사경, 서각에 이르기까지 다양하다.화엄사 주지 덕문 스님은 “이번 전시
국립해양문화재연구소(소장 김성배)와 한성백제박물관(관장 김지연)은 태안군 대섬과 마도 해역에서 발굴한 고려청자와 백제시대 토기·기와 등 관련 유물을 선보이는 ‘바닷길에서 찾은 보물’ 기획전을 5월 19일까지 한성백제박물관 기획전시실에서 개최한다. 이번 기획전은 수중에서 발굴한 보물 고려청자와 마도 해역에서 발굴한 백제시대 토기·기와 등을 한데 모든 첫 전시회로, 국립해양문화재연구소가 2022년 11월부터 지난 3월 10일까지 개최한 ‘신출귀물(新出貴物), 태안 바다의 고려청자’ 주제전의 후속전이다.이번 기획전에서는 △청자 퇴화문 두
서울노인복지센터(센터장 지웅)가 주최하고 서울국제노인영화제 사무국이 주관하는 ‘제16회 서울국제노인영화제’가 5월 30일부터 6월 3일까지 서울 CGV 피카디리 1958에서 개최된다. 관람료 무료.영화제에서는 한국·국제 단편 경쟁 작품을 섹션으로 구성하고, 노인과 관련된 다양한 국내·외 장편을 초청해 상영한다. 출품작은 49개국 408편에 이른다.본선 진출작으로는 한국 단편 경쟁 노인 부문에 강현구 ‘구순 어머니와 퍼즐 맞추기’ 등 12편, 한국 단편 경쟁 청년 부문에 이경준 ‘가족의 이름으로’ 등 15편, 국제 단편 경쟁에 Nan
대한불교조계종 불교중앙박물관(관장 서봉)은 기획전시 ‘수보회향(修補廻向), 다시 태어난 성보’전을 다음달 4일부터 6월 30일까지 개최한다. 이는 박물관이 지난 10년 동안 ‘문화유산 다량 소장처 보존관리 사업’을 통해 복원·보존한 성보 35건 47점을 한자리에 모은 전시이다.박물관은 전시를 △가치의 재발견 △진면복으로의 회복 △진단하고 예방하다의 3개 주제로 구성했다.‘가치의 재발견’에서는 ‘송광사 불조전 오십삼불도’(1725년, 송광사 성보박물관), ‘쌍계사 국사암 신중도’(1781년, 쌍계사 성보박물관) 등 성보를 만날 수 있
통도사성보박물관(관장 진응)은 3월 27일부터 4월 7일까지 관내 2층 기획전시실에서 ‘김재춘의 민화 세계’ 개인전을 개최한다.혜원은 이번 전시회에 대표작인 ‘책거리’, ‘백학도’, ‘미인도’ 등 작품 60여 점을 출품했다. 벽사와 길상의 상징인 호랑이와 용, 책과 갖가지 물품이 환상적으로 어우러져 있는 ‘책가도’, 해와 달을 그린 ‘일월부상도’ 등 작가 특유의 예술적 감각을 반영한, 온화하고 호쾌한 현대적 민화를 다수 만나 볼 수 있다.혜원은 “이번 전시에서는 현대 회화기법의 민화를 선보인다.”라며, “이번 개인전이 전통과 현대,
한용운, 이육사, 이태준, 조지훈, 박완서 등 서울시 성북구에서 활동한 문인과 그들의 작품, 성북구를 담아낸 문학작품을 알릴 성북근현대문학관이 3월 19일 개관했다.성북구(구청장 이승로)는 3월 19일 오후 3시 성북근현대문학관 개관식을 개최했다. 이날 개관식에는 만해 한용운 스님의 영애 한영숙 여사와 외손 정재홍 선생, 이육사 시인의 외동딸 이옥빈 여사 등 문인 유족과 이승로 성북구청장, 김영배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 전보삼 만해기념관 관장, 시민 등 150여 명이 참석했다.개관식은 정재홍 선생의 축시 낭송과 팝페라 그룹 하니엘의
한지 종이 죽으로 캔버스 위에 이미지를 만들어 가는 문홍규 작가가 4월 30일까지 하남 큰나무 갤러리에서 ‘봄의 향기’를 주제로 초대 개인전을 연다.작가는 사회적 이슈, 어린 시절의 추억, 어머니에 대한 그리움, 살면서 만난 아름다운 풍경, 우리 문화유산 등을 소재로 완성한 다양한 작품을 선보인다.작품에 등장하는 사람과 동물, 식물, 풍경 등 이미지는 한지로 만들어진 굴곡진 화면에 새겨지듯 입체감 있게 표현됐다. 여기에 더해진 채색 효과는 작품의 예술성을 극대화했다.‘흔적’은 장지 위에 그린 먹물이 마르면 다시 그리는 중첩 효과로
‘2024 서울국제불교박람회’와 ‘제12회 붓다아트페어’가 다음 달 4일부터 7일까지 나흘간 서울무역전시컨벤션센터(SETEC)에서 개최된다. 불교박람회는 온라인 누리집(www.bexpo.kr)과 애플리케이션으로도 참여할 수 있다. 3월 29일까지 사전 등록할 경우 행사장에 무료로 입장할 수 있다.올해 서울국제불교박람회와 붓다아트페어는 전통적인 불교문화에 젊은 감성을 더한 ‘재밌는 불교’를 슬로건으로 삼았다. 젊은 감각의 맞춤형 브랜딩 컨설팅을 지원해 기존 전통문화상품에 대한 인식을 재고하고, 붓다아트페어를 통해 불교미술 시장에 활력
송광사성보박물관(관장 고경)은 4월 21일까지 관내 기획전시실에서 ‘기증 유물 특별전’을 개최한다.이번 특별전에는 경주 보문선원 선원장 대허 스님과 천안 광덕사 안양암 주지 성탁 스님이 기증한 정계 지선(精谿 智禪, 1912~1988) 스님의 유묵과 관련 자료, 송광사 선덕 지진(智眞, 1947~) 스님이 기증한 근·현대 고승 유묵과 유명 동양화가 작품을 전시한다.정계 지선 스님은 충남 서산에서 태어나 한의사로 활동하다가, 스물일곱 살 때 만공(滿空, 1871~1946) 스님의 제자 용음 법천(龍吟 法泉, 1887~1951) 스님에
투박하지만 볼수록 정이 가는 얼굴과 미소로 국내외 관람객의 마음을 사로잡았던 ‘영월 창령사 터 오백나한’이 새로운 얼굴로 관람객과 만난다.국립춘천박물관(관장 이재열)은 “3월 12일부터 브랜드실 ‘창령사 터 오백나한 : 나에게로 가는 길’의 오백나한상을 교체 전시한다.”고 이날 밝혔다.‘창령사 터 오백나한’은 국립춘천박물관을 대표하는 문화유산이다. 2년 만에 이루어진 이번 교체 전시에서는 바위 뒤에 숨어 얼굴을 빼꼼 내민 ‘바위 뒤에 앉은 나한’과 깊은 암굴 속에서 고요히 수행하는 ‘암굴 속 나한’ 등 많은 이의 사랑을 받은 대표
(사)KYBA대한불교청년회(중앙회장 장정화, 이하 대불청)와 서울특별시(시장 오세훈), 동국대학교(총장 윤재웅)는 3월 1일 오전 10시 동국대학교 서울캠퍼스에서 ‘제44회 전국 만해 백일장’을 개최한다.이번 만해 백일장에는 1월 15일부터 2월 9일까지 온라인으로 사전 접수한 1300여 명의 참가자가 경연을 펼친다. 수상자에게는 만해대상(대통령상)과 장원(문화체육관광부 장관상, 교육부 장관상, 도지사상), 우수상 등의 상장과 상금, 부상이 수여된다. 시제는 당일 발표된다.대불청은 이날 부속 행사로 오후 3시부터 동국대학교 만해관
어린이 포교와 군 포교, 소년·소년 가장을 돕기 위해 흙 빚는 일을 이어온 설봉 스님이 48년 도예 인생을 마무리하는 전시회를 연다.BBS불교방송은 3월 13일부터 19일까지 서울시 종로구 인사동에 있는 한국미술관 2층 전시실에서 ‘설봉 스님 도예 48년 회향 전시회’를 개최한다. 이번 전시회는 BBS불교방송 사옥 건립 후원을 위해 마련됐다. 개막식은 3월 14일 오후 3시.스님의 작품은 독창적인 형태와 빛깔로 유명하다. 스님은 끊임없이 새로운 유약을 개발하고, 그 사용법을 연구해 왔다. 이번 전시회에 선보이는 작품은 불가마를 하나
조선시대 불교회화의 전통을 간직하면서도 서양 화풍의 영향을 받은 근대기 불교회화를 감상하는 자리가 마련된다.국립중앙박물관(관장 윤성용)은 2월 15일부터 7월 21일까지 관내 상설전시관 2층 불교회화실에서 고산 축연(古山 竺衍, 1850?~1930?), 금호 약효(錦湖 若效, ?~1928), 보경 보현(寶鏡 普賢, 1890~1979) 등 금어가 19세기 후반부터 20세기 전반까지 조성한 불교회화 23건 37점을 선보인다.전시회에서 선보이는 ‘극락에서 설법하는 아미타불(아미타극락회도)’과 ‘쌍월당 대선사 진영’은 축연 스님의 작품이다
국가무형문화유산 보유자 등 한국의 장인을 미디어아트로 소개하는 전시회가 열리고 있다.서울노인복지센터 탑골미술관(관장 희유)은 2월 16일부터 3월 9일까지 미디어아트전 ‘장인이 된 소년’ 전을 개최한다.이번 전시회에서는 △숨 쉬듯 맥놀이(원광식 국가무형문화유산 주철장) △메질의 지문(이봉주 국가무형문화유산 방짜유기장) △7년을 버틴 오동나무(고흥곤 국가무형문화유산 악기장) △바다를 품은 오색빛깔 자개(이형만 국가무형문화유산 나전장) 등 지은석 영상감독이 장인을 기록한 영상물과 장인이 만든 작품을 소개한다.‘숨 쉬듯 맥놀이’에서는 세
‘책거리’는 책시렁 위에 놓아둔 책과 벼루, 먹, 붓, 붓꽂이 등의 문방구, 도자기, 향로 따위를 그린 그림이다. 책거리는 민화의 주요 소재이기도 한데, 이 때문에 우리 전통미술의 한 장르로 일컬어질 만큼 중요 영역으로 자리매김했다.‘책거리’를 주제로 민화의 위상을 새롭게 가늠해 보고, 영역 확대를 시도해 보는 전시회가 열린다.서울시 종로구 인사동 소재 무우수갤러리는 한국민화학교 작가들을 초청해 2월 14일부터 26일까지 기획전 ‘NEW 책거리 2024’를 개최한다. ‘한국 정물화의 새로운 세계’를 주제로 열리는 이번 전시회에서는
국립경주박물관(관장 함순섭)은 1월 31일부터 11월 27일까지 매월 마지막 주 수요일에 큐레이터로부터 소장 유물에 대한 전문적 해설을 들을 수 있는 ‘큐레이터와의 대화’ 프로그램을 진행한다.올해 ‘큐레이터와의 대화’는 모두 11차례 진행된다. 1월 31일에는 보존과학자의 관점에서 목재가 간직하고 있는 신라 이야기를 들어보는 ‘신라인이 사용한 목재 이야기’가 진행된다. 이어 월지 유적 출토 유물, 황룡사지와 감은사지 삼층석탑에서 발견된 사리장엄구, 신라 토기 등 신라 문화를 살펴보는 다양한 주제가 마련됐다.‘큐레이터와의 대화’ 프로
대한민국미술대전에서 최연소로 대상을 수상한 불자 서예가 도홍 김상지 작가가 2월 5일까지 서울시 인사아트센터에서 열리는 ‘제11회 부산! 미술로 꿈을 꾸게 하다’전에 작품을 출품했다.이번 전시회는 부산에서 활동하는 젊은 작가를 선정해 창작활동의 지평을 넓혀주기 위해 마련된 특별초대전이다. 서예 부문 김상지 작가를 비롯해 동양화 부문 이수영 작가, 서양화 부문 박지현 작가가 작품을 출품했다.김상지 작가는 ‘본래면목(本來面目)’ 시리즈 6점을 출품했다. 출품작은 대형 작품으로 서예의 고유정신을 계승하되 전통 서예에서 벗어난 파격적인 작
양주 석굴암 주지 도일 스님이 1월 24일부터 2월 6일까지 서울시 종로구 인사동 소재 한국미술관에서 ‘청룡의 해 108 용’ 특별전시회를 개최한다.이번 전시회에서 스님은 서로 다른 서체로 쓴 용 작품 108점을 비롯해 전통한지등, 달항아리, 은 다관, 옻칠목 항아리, 용 조각 등 모두 300여 점의 작품을 선보인다.도일 스님은 용 작품에서 용이 여의주를 물고 승천하는 형상을 다채롭게 구성했다. 일필휘지(一筆揮之)로 써 내려간 작품은 희망과 용기의 에너지, 감동과 힐링의 시간을 제공한다. 이중 강렬한 느낌의 120호짜리 대작은 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