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보훈부(장관 강정애)는 오는 19일 오전 10시, 서울 강북구 국립4·19민주묘지에서 대한민국 자유민주주의를 이끈 4·19혁명 정신을 기억하고 계승하기 위한 '제64주년 4·19혁명 기념식'을 거행한다고 밝혔다.'4월, 자유를 향해 날다'라는 주제로 개최되는 올해 기념식은 4‧19혁명 유공자 및 유족, 정부 주요 인사, 미래세대 등 1500여 명이 참석할 예정이며 △국민의례 △헌화분향 △여는 공연 △경과보고 △기념공연 1막 △기념사 △기념공연 2막 △4·19의 노래 제창 순으로 약 45분간 진행된다.이번 기념식은 미래세대를 대
독립운동가 운암 김성숙(태허스님) 선생의 제55주기 추모제가 4월 12일 오전 10시 30분 국립서울현충원 현충관에서 봉행됐다.운암 김성숙 선생은 1919년 3ㆍ1운동 당시 봉선사 승려 신분으로 만세 운동을 주도했고 중국으로 건너가 조선의용대 선전부장, 유학한국혁명청년회 조직, 조선민족해방동맹 결성, 조선민족전선연맹 선전부장, 조선의열단 지도위원, 임시정부 내무차장, 국무위원 등을 역임하며 항일 투쟁의 최일선에서 일생을 헌신한 독립운동가다.제55주기 추모제에는 김성숙 선생의 유족 대표로 조카 김정욱, 신대현, 증손자 김동성씨가 참석
대한불교조계종 사회노동위원회(위원장 지몽, 이하 조계종 사노위)는 3월 21일 ‘세계 인종차별 철폐의 날’을 맞아 오후 1시 조계사 대웅전 앞에서 기자회견을 개최했다.사노위는 “불교는 부처님께서 2500여 년 전에 국가, 인종, 피부색, 신분, 계급의 차이를 뛰어넘어 인간의 마음을 수행하면 모두가 부처가 될 수 있다고 가르쳤다.”며 “경전을 보면 피부색, 모습, 국가, 인종 등 다양한 분들이 먼 거리에서도 찾아와서 부처님의 훌륭한 제자가 되시기도 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세계 인종차별 철폐의 날’을 맞아 인종의 벽을 무한한
“윤석열 정부는 새로운 한일 정상 공동 문서 작성에 앞서 일본군 성노예제 문제를 먼저 정의롭게 해결하라.”조계종 사회노동위원회(위원장 지몽)가 3월 20일 낮 12시 주한 일본대사관 앞 평화로에서 ‘제1640차 일본군 성노예제 문제해결을 위한 정기 수요시위’를 주관했다.일본군 성노예제 피해 생존자가 이제 아홉 명 남아 있으며, 평균 연령이 94살이다. 생존자들의 바람은 일본 정부의 진실한 사과와 진상 규명이다. 정의기억연대와 조계종 사회노동위는 윤석열 정부가 내년으로 다가온 한일 국교 정상화 60주년에 맞춰, ‘김대중·오부치 선언’
윤석열 대통령이 3월 12일 불교, 기독교, 천주교, 원불교, 유교, 천도교, 한국민족종교협의회 등 각 종교 지도자 10명을 초청, 청와대 상춘재에서 오찬 간담회를 개최했다.간담회에서 윤석열 대통령은 “민생 문제를 신속히 해결하고 의료 개혁 등 우리 미래를 위해 필요한 개혁 과제를 완수하기 위해 종교계가 힘을 모아줄 것”을 당부했다.간담회에 참석한 종교 지도자를 대표해 대한불교조계종 총무원장 진우 스님은 “근래 우리 사회에 어려움이 많지만, 국민이 편안한 일상을 보낼 수 있도록 대통령과 종교계의 노력이 필요하다.”고 말했다.대통령실
불교환경연대(상임대표 법만)는 지난 11일, 전남 영광 한빛핵발전소 정문 앞에서 후쿠시마 13주기 추념식과 한빛1·2호기 수명연장 저지대회에 참여했다.이날 추념식과 저지대회는 한빛핵발전소대응호남권공동행동, 종교환경회의(불교환경연대, 기독교환경운동연대, 원불교환경연대, 천도교한울연대, 천주교창조보전연대), 영광한빛핵발전소영구폐쇄를위한원불교대책위가 공동으로 주최했으며 원전 인근 지역주민과 종교인, 시민사회단체 활동가들이 함께했다.불교환경연대 상임대표 법만 스님은 기도문에서 "원전 인근 주민들이 하루빨리 고통에서 벗어나기를 기원하며 수명
4대 종교(불교, 천주교, 개신교, 원불교) 성직자들이 3.1절인, 지난 1일 한반도 평화정착과 생명존중 시대를 앞당기기 위한 생명평화순례길 개척에 나섰다.4대 종단 성직자들로 구성된 DMZ 생명평화순례 준비위원회는 지난 1일, 파주 임진각 '평화의 종' 광장에서 선포식을 열고 생명평화순례 대장정에 첫 발을 내딛었다.실천불교승가회 공동대표 일문 스님은 "분단의 상처를 보듬고 치유하며 상생할 수 있는 유일한 삶은 바로 평화의 삶이다."라며 "낡고 오래된 전쟁의 유물들을 걷어내고 참 평화를 위한 새로운 세상을 만들어 나갈 때, 그 평화
불교환경연대가 지난 2월 17일, 파주 오금리 DMZ 생태마을 일대에서 재두루미 먹이주기 생태방생 활동을 펼쳤다.생태방생에는 불교기후행동 상임대표 일문 스님을 비롯해 오금리 주민, 청소년 활동가 등 모두 32명이 참여했으며, 이들은 논 가운데에 간단한 불단을 차리고 철새들의 중요한 먹이인 볍씨 500kg을 뿌렸다.불교환경연대에 따르면 재두루미는 멸종위기종으로 전 세계를 통틀어 5000여마리 밖에 없고, 이 가운데 500여 마리는 겨울 철새들의 중간기착지 역할을 하는 파주에서 겨울을 나는 것으로 알려졌다.일문 스님은 "우리나라는 겨울
불교환경연대(상임대표 법만스님)가 지난 21일 저녁 7시, 불교환경연대 교육장에서 2024년도 정기총회를 개최하고 유정길 전 운영위원장을 신임 공동대표로 선출했다. 정회원 87명 중 위임 46명, 21명 참석으로 성원된 정기총회에서 불교환경연대는 지난해 사업 및 결산 감사 보고 이후, 2024년 사업 계획 및 예산안과 정관변경의 건을 만장일치로 통과시켰다. 특히, 오는 4월 13일부터 6월 5일 환경의날까지 108인 주자단이 '1일-2인 권선 릴레이' 캠페인을 통해 회원확대에 힘을 모으기로 결의했다.불교환경연대 정기총회에 앞서, 비
오세훈 서울시장이 “비워놓겠다.”던 송현광장(송현공원)에 이승만기념관 건립을 검토하겠다고 했다.오 시장은 2월 23일 서울시의회 제322회 임시회에서 “이승만기념관이 건립돼야 한다고 보느냐?”는 시의원 질문에 “예.”라고 답했다. 이어서 “건립 장소로 가능성이 제일 높게 논의되는 곳이 송현광장이다. 지난번 건립추진위원회가 서울시를 방문해 논의할 때 시민적 공감대가 형성되는 것을 전제로 송현동도 검토하겠다고 결론 났다.”고 했다.오 시장은 “지금 영화 ‘건국전쟁’ 등이 상영되는 것이 일종의 공론화와 공감대 형성 과정이다. 이제는 입지
마지막 월세와 공과금, ‘죄송하다’라는 내용의 편지를 남기고 스스로 세상을 등진 송파 세 모녀를 추모하는 행사가 열린다.대한불교조계종 사회노동위원회(위원장 지몽, 이하 사노위)와 ‘기초법 바로 세우기 공동행동’, ‘장애인과 가난한 이들의 3대 적폐 폐지 공동행동’ 등은 2월 26일 오전 11시 서울 용산 대통령 집무실 앞에서 ‘송파 세 모녀 10주기 추모제’를 개최한다.송파 세 모녀의 10주기가 되었지만, 우리 사회의 빈곤 문제는 여전히 해결되지 않고 있다. 정부와 정치권이 복지 사각지대를 없애겠다고 나섰지만 2022년 수원 세 모
윤석열 대통령이 불교계에 ‘십자가’가 그려진 상자에 담긴 설 선물을 하나님 기도문과 함께 보냈다.대통령실은 지난달 31일 를 통해 윤 대통령의 설 명절선물 전달 소식을 알렸다.대통령실은 “제복 영웅 유가족 및 나눔 실천 대상자 등 사회 각계 각층에 보내는 선물”이라며, “차례용 백일주(공주), 유자청(고흥), 잣(가평), 소고기 육포(횡성) 등으로 구성됐다”고 했다. 대통령실은 “불교계 등을 위해서는 아카시아꿀(논산), 유자청, 잣, 표고채(양양)로 준비했다”고 했다.조계종 총무원장 진우 스님과 각 종단 수장 등 불교계
종교자유정책연구원(대표 백찬홍)은 ‘선거 시기 정치와 종교의 유착 문제와 극복 방안’을 주제로 2월 3일 오후 4시 서울시 중구 장충동 소재 우리함께빌딩 2층 강당에서 세미나를 개최한다.정교유착의 원인과 문제점을 극복하고 종교의 올바른 정치참여 방안과 국민적 공감대 형성을 위해 마련된 이날 세미나에서는 △정교유착 발생 원인과 문제점 △정교유착 방지를 위한 시민사회 및 종교인의 역할 △정교유착 방지를 위한 법적, 제도적 시스템 마련 방안 등을 함께 고민해 본다.김유철 천주교 마산교구 민족화해위원회 집행위원장과 남오성 목사(교회개혁실천
실천불교승가회와 원불교시민사회네트워크, 천주교 서울대교구 빈민사목위원회, 미얀마민주화를위한기독교행동 등 4대 종교단체 미얀마 군부 쿠데타 3주년을 맞아 2월 1일 오후 7시 서울역 광장 앞 추모공간에서 ‘미얀마 군부 쿠데타_시민불복종운동 3년 추모와 연대 기도회’를 개최한다.기도회는 미얀마의 정의로운 평화와 군부의 폭압에 맞서 저항하는 미얀마 시민을 기억하고 추모와 연대를 뜻을 전하고자 마련됐다.기도회는 김민아 기독교사회선교연대회의 집행위원장의 사회로 수이로망 씨의 당사자 발언, 원불교·천주교·불교·개신교 각 종교별 기도의식, 강인
동국대학교 민주동문회(회장 송세언, 이하 민주동문회)는 진우 스님(전 동국대학교 교법사·윤석열퇴진시국법회야단법석 대변인)과 김영석 보령평화와통일을여는사람들 대표를 ‘동국대학교 올해의 자랑스러운 민주동문상’ 수상자로 선정했다고 1월 25일 밝혔다.민주동문상은 민주동문회가 한반도 평화와 민주주의에 기여하고, 사회 약자의 기쁨과 슬픔을 함께 나누는 활동을 한 동국대학교 동문에게 주는 상이다. 시상식은 1월 28일 오후 4시 서울시 종로구 종로2가 소재 문화공간 온에서 열리는 ‘2024 동국대학교 민주동문회 신년 총회’에서 있을 예정이다.
불교환경연대(상임대표 법만)가 오는 2월 28일까지 제19기 숲해설가 전문과정을 모집한다고 23일 밝혔다.제19기 숲해설가 전문과정 수업은 3월 19일~6월 30일까지 매주 화요일과 목요일(또는 금요일), 토요일, 주 3회로 진행되며 △산림환경교육 △산림생태 △산림휴양 문화 △식물학 △자연놀이 △숲해설프로그램개발 △숲해설기법 △숲명상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불교환경연대 관계자는 "숲속의 다양한 생태계를 통해 삶에 대한 통찰력을 깨닫고, 숲의 가치를 공유하는 숲해설가로서 일상에 지친 시민들에게 휴식과 회복의 기회를 제공하고
불교환경연대(상임대표 법만)는 1월 17일 온라인 화상회의로 ‘제6회 녹색사찰대회’를 개최했다. 이날 대회에는 녹색사찰과 불교환경연대 관계자 33명이 참석했다.대회에서 불교환경연대는 2023년 녹색사찰 활동을 보고하고, 어린이·청소년 환경법회 지원, 사찰 환경법회 지원, 지역사회 축제 때 환경 캠페인 및 사찰 홍보 지원 등 녹색사찰에 대한 지원을 설명했다. 또 우수 녹색사찰 관세음상에 부산 도림사(주지 정찬), 울산 백련사(주지 원경), 한마음선원(이사장 혜솔)을, 문수상에 울산 서장사(주지 불성), 화순 시적암(주지 법일), 울산
불교환경연대(상임대표 법만)가 1월 16일 서울 심택사에서 ‘제1회 숲명상 전문가 교육’을 개강했다.‘숲명상 전문가 교육’은 명상을 바탕으로 자연과 교감해 스트레스와 불안을 극복하고, 상처받고 지친 삶을 치유하며, 소통과 배려를 통해 조화를 이루는 삶을 지향하는 교육 프로그램이다.불교환경연대는 숲 해설가, 유아 숲지도사, 숲길 등산 지도사 등 숲교육 전문가를 대상으로 다음달 1일까지 매주 화요일과 목요일 모두 여섯 차례, 총 18시간 동안 ‘숲명상 전문가 교육’을 진행한다. 이중 15시간 이상 참여하면 수료증과 자격증을 발급한다.
불교환경연대(상임대표 법만)가 지난 15일 서울 심택사에서 ‘2024 본부 임원 워크숍’을 개최했다.이 자리에는 불교환경연대 상임대표 법만 스님과 공동대표 효탄 스님, 공동대표 남궁선 박사, 운영위원 일문 스님을 비롯해 운영위원과 감사, 분과위원(녹색불교위원회, 기후행동위원회, 생태방생위원회), 사무처 활동가 등 25명이 참석했다.워크숍 참가자들은 불교환경연대가 불교를 대표하는 환경단체로서 부처님의 생태사상과 사찰, 사부대중을 강점으로 전문성과 활동력을 강화할 필요가 있다는데 뜻을 함께 했다. 또한 갈수록 심각해지는 환경문제에 적극
1942년 발생한 일본 야마구치현 우베시 조세이(長生) 탄광 수몰사고로 목숨을 잃은 조선인 희생자의 유해를 봉환하기 위해 전 국민적 관심을 재고하고, 한·일 공동 유해 발굴을 촉구하는 행사가 열린다.‘일본 장생 탄광 희생자 대한민국유족회’와 일본 ‘조세이 탄광 수비상을 역사에 새기는 회(長生炭鉱の水非常を歴史に刻む会)’, 한일관계사학회, 윤호중·우원식·김성주·김두관·송옥주·박주민·윤영덕·김홍걸·최혜영·윤미향·강준현·주호영 의원실은 1월 15일부터 19일까지 국회의사당 의원회관 2층 전시장에서 ‘그들은 아직도 바닷물 속에 있다’를 주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