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교평론과 경희대비폭력연구소가 공동주관하는 열린논단 10월 모임은 영화감상으로 이루어진다. 10월 열린논단은 19일 오후 6시30분 신사동 불교평론 세미나실에서 대해 스님이 만든 기독교 영화 ‘산상수훈’을 감상한 후 믿음과 진리의 문제에 대해 의견을 나눈다. ‘산상수훈’은 스님이 만든 기독교 영화라는 점에서 언론의
평화로운 세상 정착을 기원하는 108평화 걷기대회가 10월 14일 오후 6시 조계사에서 시작해 광화문 인사동 일대에서 개최된다. 108산사 순례기도회(회주 · 혜자 스님)는 “현재 한반도에 조성되고 있는 남북 긴장감과 사회적으로는 갈등과 분열로 치닫고 있는 현상에 즈음해 이번 행사를 기획하게 됐다”고 밝혔다. 회주 혜자 스
대한불교조계종 제35대 총무원장 후보 3번 혜총 스님이 원학 스님에 이어 11일 후보직을 사퇴했다. 혜총 스님은 11일 발표한 사퇴의 변에서 “우리종단의 정체성을 확립하고 사부대중의 중심에 서서 수행하는 종단, 전법하는 종단, 존경받는 승단을 만들겠다는 원력으로 제35대 총무원장 후보로 출마하였다”고 전제하고 “그러나 출발과
본지 논설위원 신승철 시인이 ‘제12회 혜산 박두진 문학상’ 수상자로 선정됐다. 혜산 박두진문학제운영위원회와 한국문인협회 경기 안성지부는 올해 박두진문학상 수상자로 신승철 시인을 선정했다고 지난달 22일 밝혔다. 혜산 박두진 문학상은 혜산의 시 정신을 기리기 위해 고향인 안성시 후원으로 2006년 제정됐다. 해마다 수상자는 발간된 시집
구산선문의 실상에 대해 조영록과 최병헌 두 원로교수에게 듣는 자리가 마련된다. 한국선학회(회장 · 신규탁 연세대 교수)는 10월 27일 오후 1시~6시 연세대 문과대학 외솔관 526호에서 이같은 주제로 좌담회를 갖는다. 조영록(동국대)과 최병헌(서울대) 두 명예교수가 공통적으로 관심을 갖고 연구한 분야가 바로 ‘구산선문(九山禪門)&r
불교학연구회(회장 · 최종남)가 ‘인도 · 중국 · 티벳불교의 깨달음 논쟁’을 주제로 10월 14일(토)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동국대학교 신공학관 4층 세미나실에서 2017 ‘깨달음 논쟁’ 시리즈 연찬 학술대회를 개최한다. 이날 학술대회는 최종남 불교학연구회 회장의 개회
한국불교태고종 총무원장 이취임 법회가 28일 오후 2시 태고종 총무원 3층 대불보전에서 종단 지도부를 비롯한 각계인사 5백 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봉행됐다. 어산단 스님들의 의식이 끝난 후 대불보전으로 이동한 태고종단 지도부는 삼귀의례와 반야심경 봉독으로 이취임식의 문을 열었다. 제26대 총무원장 편백운 스님은 취임사를 통해 △종단 총화(總和) 실현 △종단의
선학원이 3개의 신규 분원을 받아들였다. 재단법인 선학원(이사장 · 법진 스님)은 27일 오후 2시 한국근대불교문화기념관 1층 회의실에서 임시 이사회를 갖고 선학원에 등록 의사를 밝힌 3개의 분원에 대해 심의 후 만장일치로 승인했다. 총무이사 송운 스님과 이사 종열 스님을 제외한 13명의 이사와 감사 영은 스님이 참석한 가운데 개회된 이날 이사
자승 집행부의 지지를 받고 있는 설정 스님(기호 1번)은 26일 오후 2시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 2층 국제회의장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제35대 총무원장 선거에 출마한다고 공식 발표했다. 이날 설정 스님은 ‘사부대중께 고합니다’ 제하의 문건을 배포하고 “이제 저는 60여 년 동안 걸어온 수행의 길을 되돌아보고 저에게 주어진 일대
“불교문화의 새로운 황금시대를 열겠습니다.” 대한불교조계종 제35대 총무원장 선거 입후보자 원학 스님(기호 4번)은 26일 오전 11시 선거사무실이 마련된 서울 종로구 인사동 오원빌딩 1002호에서 출마기자회견을 갖고 불교문화의 새로운 황금시대를 열 종책공약을 발표했다. 원학 스님은 종단운영의 기조로 △종정예하, 원로대덕을 비롯한 선지
젊은 시절 일찍이 조선일보 신춘문예를 통해 문단에 등단했고, 한국불교에선 선(禪)과 교(敎)를 두루 편력한 수행자로 이름을 알린 정휴 스님이 《백담사 무문관 일기》를 출간했다. 이 책은 정휴 스님이 수행자로서 노년의 법구에도 쉼 없이 정진하면서 자기 성찰을 담아 낸 구도일기다. 오랜 사유의 시간에 덧붙여 날카로운 선적 예지와 직관이 깃들어진 글들은 작가로
“참선은 우리 불교에서 제일 수승(殊勝)한, 제일 압축된 법문일 뿐만 아니라, 인류의 모든 문화유산의 총 결론 가운데서 제일 수승한 최고도의 수행법입니다.” 한국불교의 대표적인 선지식 청화 스님(1923~2003)이 참선을 요체로 대중들에게 설한 법어다. 이러한 주옥같은 법어가 《청화 스님의 참선공부법》이란 책으로 정리돼 나왔다. 《청
천태종 종의회 총무분과위원장 도웅 스님(거제 장흥사 주지)이 신간 《효(孝)사상과 불교》를 출간했다. 흔히 불교를 불효의 종교로 오해하는 이들이 적지 않다. 부모님이 주신 신체의 일부인 머리를 깎는 것과 세속에서 후사를 잇지 않고 독신 출가를 하는 데서 생기는 오해다. 이 책은 불교에 대한 세간의 이러한 오해를 풀어준다. 불교에는 《부모은중경》을 비롯해 효
서울 관악구 관음사(주지 · 종하)는 합창단 창단 30주년을 기념해 오는 10월 13일(금) 오후 6시 30분 산사음악회를 개최한다. 대표적인 도심 사찰의 하나인 관음사에서 처음으로 개최되는 이번 산사음악회는 유명가수 설운도, 추가열, 강여름, 제이봄 등과 성악가 소프라노 정재희씨 등이 출연한다. 또 개그맨 장용의 사회와 (사)서울오케스트라의
재단법인 선학원(이사장 · 법진 스님)은 7일 오후 1시 서울 종로구 부암동 AW컨벤션센터 아이리스룸에서 9월 임시 이사회를 갖고 현안문제를 다뤘다. 이사 종열 스님을 제외한 14명의 이사와 2명의 감사가 참석한 가운데 진행된 이날 이사회에서 이사장 법진 스님은 한국근대불교문화기념관 준공검사가 완료돼 부설기관이 모두 입주를 마친 상황에서 임시
대한불교조계종 제35대 총무원장 선거가 10월 12일(목) 오후 1~3시에 한국불교문화기념관내 전통문화예술공연장에서 치러진다. 조계종 중앙선거관리위원회(위원장 · 종훈 스님)는 6일 이같은 내용의 총무원장 선거 공고를 종단 홈페이지에 게시했다. 공고에 의하면 후보자 등록기간은 9월 18일부터 20일까지 3일간이다. 제31조
재단법인 대한불교진흥원(이사장 · 이각범)이 실시하는 제15회 대원상(大圓賞) 후보 공모가 9월 11일부터 본격 시작된다. 접수마감은 이달 29일까지다. 진흥원 설립자인 고(故) 대원 장경호 거사의 뜻을 살려 기획 제정된 대원상은 ‘세상을 위한 불교’라는 기치아래 불교를 현대적으로 재조명하고, 21세기 현대사회에 적합한 새
유응오 작가가 모처럼 은둔을 깨고 장편소설 《하루코의 봄》(실천문학사 간)을 발표했다. 《하루코의 봄》은 퇴물 호스트들이 여자들을 상대하는 유흥주점인 ‘아빠방’을 중심으로 모여든 인물들의 삶을 통해서 사회의 어두운 진상을 적나라하게 드러내고 있는 작품이다. 2007년 신춘문예 단편소설 부문 당선 당시 심사위원들은
한국정토학회 제21차 학술대회가 ‘한국 오대산의 불교문화와 문수신앙’을 주제로 9월 9일 오전 10시 서울 강남 봉은사 문화원 교육관 1층에서 개최된다. 2018동계올림픽의 ‘문화올림픽’ 성공개최를 위한 세미나로 기획된 이번 학술대회는 오대산 월정사(주지 · 정념 스님)가 주최하고 한국정토학회(회장 &
(재)선학원 부설 한국불교선리연구원(원장 · 법진 스님) 학술지인 《선문화연구》 제22집이 발간됐다. 이번 22집에는 만해 학술논문으로 조미숙 교수(건국대)의 ‘한용운 저항문학에 나타난 혁명의 의미와 방법론-을 중심으로’가 게재됐다. 일반논문으로는 조윤경 박사(동국대 불교학술원 연구교수)